혼잣말은 왜하는걸까

옆사람 반응을 바라고 하는걸까 아니면 진짜 그냥 하는걸까....

난 나랑 티키타카 해줄사람 없으면 ㄹㅇ 입꾹닫 하고있거든

감탄사든 추임새든 진짜 소리자체를 내본적이 없어가지고 혼자 이런저런 소리 내거나 혼잣말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고 반응해줘야되나..? 싶기도 함

[익인1]

나 집에있을때 혼잣말 겁나 하는디.. 밖에선 안함

[익인1]

그냥 심심해서 하게되는듯 ㅋㅋ

[익인2]

그냥 심심해서 나도 모르게 하게 돼

[익인3]

음 그냥?

[익인4]

그냥ㅋㅋㅋㅋ그리고 밖에선 안함 근데 밖에서 한다해도 반응을 바라진 않아 혼잣말이니까

[익인5]

혹시 그 사람 자취함?

[익인5]

나 자취하고 혼잣말 늘었거든
반응을 원하고 하는 말은 아냐
걍 암 생각없이 나옴
오히려 대꾸해주면 놀랠걸ㅋㅋㅋ

[글쓴이]

모르겟어 주변인은 아니고 요즘 헬스장 다니는데 탈의실에서 사람들이 그렇게 혼잣말들을 많이해.....

[익인6]

나 혼잣말 많은데 찐혼자일때도 소리냄 그냥 무의식적으로 소리가 나온다해야하나 누가 있을때는 잘 안하긴 한데 감탄사 같은건 나도 모르게 튀어나옴ㅋㅋㅋㅋ

[글쓴이]

신기하다 나는 혼자있으면 우리집 강아지한테 말거는것도 뭔가어색해 ㅋㅋㅋㅋㅋ

[익인6]

진짜?!난 울집 고양이랑 있을때 거의 대화수준으로 혼자 말 엄청 거는데ㅋㅋㅋㅋㅋㅋ

[익인7]

난 뭔가... 나한테 스스로에게 집중하거싶을때 혼잣말 많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

혼잣말하는거 약간 불안이랑 관련있는거같음 시도때도 없이 하는 사람 옆에 있ㄴ느데 너무 스트레스임 진심

[익인9]

머릿속에만 있는 생각을 귀로 듣고 싶어질 때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