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로만 사람 판단하면 안 되는 거 아는데

어릴때 좀.. 외모로 사람 판단하고 다녀서

못생긴 사람이랑은 말도 섞기 싫고.. 친구도 잘 안 햇는데 

그런 사람들이 일도 터트리고 성격도 별로엿던 거 같아

성인 되고 나서는 사회화 많이 돼서 안 그러긴 하는데 저 생각은 변함없음..

[익인1]

난 한국에서는 못생긴 사람이 성격도 별로라고 느꼈는데 유럽가서 진짜 예쁜 여자 성격 ㄱ파탄나고 나랑 주변 지인한테 막대하는거 보고 얼굴믿고 파탄난 사람도 있구나~함

[익인2]

나도 외모로 사람 판단하는데... 못생긴게 싫다기보단 생긴거 보면 얘는 좀 헤프겠다/사람이랑 노는거 좋아하고 피곤하게 굴겠다 이런 생각 들지 않어? 나만그런가... 그럼 자중할게.....

[익인3]

그거 진짜 그냥 선입견임ㅋㅋ 외모 관리 안 하면 사회성 없을 확률이 높긴 해 어쩌구 그런 것도 삽소리여
난 외모 편견은 없었는데 가정환경 편견 있었어서 교복 매번 다려져있고 싹싹하고 밝던 남자애 엄마 없고 가난한 거 알고나니 억척스럽고 음침하게 남들 눈치 보는 걸로 보이더라 그게 내가 느끼게 되니까 나한테 놀라서 편견 사라짐
본인도 본인이 느끼게 되는 날 사라질듯

[익인4]

쓰니 외모는 어떤데? 그런걸로 사람 판단하는건 좀

[익인5]

못생긴거는 잘 모르겠고... 익명이고하니깐 하는 말이지 어디가서 티내거나 말은 안하는데 둔하게 생긴 상이 있거든? 못생겻다를 떠나서 걍 사람이 둔해보이고 모질라게 생긴 사람들 있는데 그런 사람들 겪어보면 찐으로 둔하더라...... 사고쳐서 나오는 모 프로그램에 나온 사람들 중에 현재도 제대로 못살고 문제 투성이인 사람들이 하나같이 내 기준 둔하게 생김......

[익인5]

필터링 되네 멍충하게 생김

[익인7]

둔하게 생겼다는게 어떤거야?

[익인12]

근데 공대 교수님들이 딱 그런 상임 천재일 수록 둔해보여

[익인6]

근데 난 못생긴 사람에 대한 그런 사회적 시선이 오히려 그 사람들을 그렇게 만들기도 한다고 생각

[익인7]

난 오히려 어릴 땐 누구와도 잘 지냈는데
크면서 점좀 편견 생기더라
예쁜 애들이 친구들한테 잘해주고 인성도 조음

[익인8]

못생긴 사람이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이 있을 수 있는데 잘생긴 사람도 마찬가지인 경우 보고 못생겨도 자존감이나 성격 좋은 사람 봤어서 난 외모로만 판단 안 하게 되더라

[익인9]

외모(주관적인 미의 기준)로 사람 거르는 거 본인만 손해...
외모 말고 성격만 봐도, 곁에 두고 싶은 진국인 사람 얼마 없어서..ㅋㅋㅋ 거기다 외모까지 따진다...?면 살기 팍팍할 듯

[익인9]

근데 미적인 거랑 별개로, 나이 일정 이상 들면 눈빛, 자주 굳어진 표정 같이 인성이 외모적으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어서
나도 그런 경우는 조심하긴 함

[익인11]

타고난게 다를거라고는 생각안하는데, 결과적으로 맞긴한거같어.. 그래서 나는 성형해서라도 뜯어고치는게 본인한테 이익이라고 생각함

[익인12]

남 편견때문에 뭔 수술... 나이들면 남는 사람 별로 없음 오히려거를 수 있어서 좋은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