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퇴하면 10분 단위로 월급이 깎임.. 5분 조퇴하면 10분 까이는 식.. 대신 야근도 똑같이 10분 단위라서 6시 12분에 퇴근키 찍히면 10분 더 줌
암튼 우린 저런 형식인데 우리 부서 사람이 대학을 다니거든? 그래서 최근엔 30분 정도 퇴근을 일찍 하는데 꼭 퇴근키를 안 찍고 가.. 그래서 물어보면 부장님이 일찍 가도 된다고 했다는데... 그럼 이건 30분 까는 게 맞는 건지 아닌 건지..
뭔가 부장님한테 여쭤봤다가 부장님이 당연히 까야지! 이러면 그동안 안 깐거 다 까야하는데 그럼 그 사람한테 내가 찍힐까봐 무서움.. 사실 내 직속 상사거든 ㅠ 근데 무시하자니 근태가 내 업무라 맘에 걸린다.. 나중에 문제될까봐..
하 왜 안 찍고 다니냐고...
+ 내가 저사람 월급 안 깎이는 게 꼴보기 싫다는 거 x 남이 얼마 받든 나랑 뭔 상관이야..
근데 내 업무라 감사 때 문제 생길까봐 무서운거임 ㅠ 계속 고민이었는데 차분하게 생각해보니까 물어보는 게 맞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