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운한거 말만하면 애인은 날위해 이별은 생각해본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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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대화로 풀고싶은건데 

애인은 내가 자기때문에 힘들어하니까 헤어져야되나 이런식으로 말해

그럼 난 헤어지고싶은건 아니고 대화로 잘 풀고싶다고 말하는데 

다음에 또 서운한거 말하면 저래 

뭐가문제일까?

[익인1]

그 말은 난 안바뀌고 싶으니까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든지 아니면 헤어지자는 거 같은데?
전혀 받아들일 마음이 없는 말로 들려 어떻게 사람의 모든 점이 다 좋겠어 이건 좋고 이건 별로인데 이건 바뀌면 서로 잘 지낼 수 있겠다 이렇게 타협하며 사귀는 건데 그걸 거부하는 거잖아 뭘 대화로 풀고 싶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글쓴이]

계속 같은문제로 서우하다해서 그런가보다

[익인2]

나도 그러다가 헤어졌어
풀고싶은데 상대는 헤어질생각부터함 ㅋㅋ

[글쓴이]

아.. 그거 못고쳐? 어쩌다가 헤어졌는지 물어봐도돼?

[익인2]

표현이랑 연락 문제로 여러 번 다투다가 헤어졌어
나는 사랑해, 좋아해 같은 말이 듣고 싶었는데 얘는 꼭 그런 말로만 표현해야 하냐, 내가 누나한테 하는 모든 게 다 표현이라고 얘기하더라궁
또 내가 어디 가면 알려달라고 한 걸 보고처럼 느껴져 숨 막힌다고 했고 그걸로 자주 다퉜는데
내가 이해하겠다, 서운해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그럼 한 사람이 참고 사는 거 아니냐. 그럴 바엔 차라리 헤어지는 게 낫다면서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