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머니 엄청 싫어했거든..?
할머니가 엄마 시집살이 시키고 구박하는 거 옆에서 보고 큰게 이유임..
이유 너무 많은데 나 어릴때 아빠라 하고싶지도 않은 인간이 술먹고 음주운전하다가 죽었거든.. 근데 아빠 장례식장에서 할머니가 엄마한테 너가 남편죽인 ㄴ이다 , 남편 잡아먹는 팔자다 이런식으로 소리 지르고 접시 집어던지고 난리를 쳤거든..ㅋㅋㅋ
엄마 그러고도 친할머니 10년동안 부양했고 연끊고 산지는 5년 넘었는데 어제 친할머니 돌아가셨다고 고모한테 연락왔는데 나랑 혈육 둘 다 안간다 했거든?
그랬더니 폐륜이라느니, 엄마가 그렇게 하라했냐? 하면서 무슨 엉엉울고 욕하고 난리가 남.. 짜증나서 그냥 끊고 차단박았는데 다들 나같으면 안갈 것 같지않니... 진짜 어제부터 기분잡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