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남자애가 친해지고 싶다고 디엠 와서 마침 내일 공강이고 하니까 만나자길래 나 좋아하네 ㅋ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니까 좀 애매한 게
걔는 오늘 공강 아니라서 4시 전쯤 강의 끝나거든 근데 내가 학교 근처에서 자취해서 우리집 앞 카페에서 보기로 했단 말이지??
난 내가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는 게 마음이 편한 성격인데 생각해보니 날씨가 너무 추워서 치마 입고 밖에 서있기 좀 그렇더라구? 그래서 카페 안에 들어가서 내 메뉴 시켜놓고 기다리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해??
뭔가 항상 썸기류? 있는 사람들이랑은 같이 만나서 들어갔던 거 같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