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보다 부모님은 진짜 돈이 많더라

어쩌다 통장 잔고 다 보게 됐는데 까암짝 놀람 

근데 왜... 항상 여유 없다고 하시지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ㅇㄱㄹㅇ 진짜 뜨억 함

[익인2]

노후도 생각해야되니까

[글쓴이]

아니 내 생각에는 노후... 충분한데 왜지 어른들의 생각은 다른가 나도 어른인데 아직 멀었나보다

[익인5]

노후 준비해서 쓰시고 남은 돈은 쓰니 주지 않을까
우리 할아버지만 해도 교장선생님이라 사학연금 수십년간 두둑히 받은거 거의 안쓰시고 돌아가신 후에 자식들에게 같은 비율로 나눴거듯

[익인3]

목돈은 목돈이고

[익인4]

노후대비지

[글쓴이]

그리고 돈을 잘 안 쓰심 목돈 있는 통장은 약간 동결이었음 내역 보면

[익인6]

부럽군 노후대비되신 부모님이라서...난 내 월급으로 부모님 생활비 줌ㅋㅋㅋㅅ

[익인8]

약간 나 어릴 때 백만원 있으면 부자인 줄 알고 우와~ 했던 그런 느낌인가

[익인10]

호옥시 얼마있었는지 말해줄 수 있니..? 나도 본 적 있긴한데 이게 어느정돈지 모르겠어서... 우린 1억안돼...

[글쓴이]

내가 본 거는 한 은행 통장 3개였는데 통장 하나만 해도 1n억 있었음

[익인10]

쩐다 혹시 서울살아? 난 지방사는데 원래 마이너스 통장 가족이었어서 지금 정도도 많이 호전된거거든ㅋㅋ

[글쓴이]

지방 살아!!! 아마 서울 올라가도 나만 올라갈듯 가족 다들 서울살이 시끄럽다고 싫어해서

[익인10]

밑에 댓글보니 무슨 마음인지 알겠다ㅠ 나도 맨날 부모님 돈 없는 줄 알고 아껴쓰고 그랬는데 정작 그냥 부모님들 습관처럼 절약하는거 뿐인걸 알았을때 좀 배신감들었음...젊을 때 절약했던 내가 불쌍해서

[글쓴이]

10에게
마자 이거임!!!!!!!! 대학 다닐 때도 친구들 다 여행가는 거 나만 못 가고 알바했는데 하...그래도 댓글 보니까 내가 아직 어리구나 싶긴 해 ㅋㅋ쿠ㅜㅜ

[익인11]

10억 정도 들고 있어야 노후 하지

[익인13]

그냥 노후에 어떻게 될 지 상황이 또 어떨지 모르시니까 아끼고 사시는 거겠지~!

[글쓴이]

약간 뭔가... 서운하다고 해야 하나?????? 물론 부모님 돈이지만 나는 17살 때부터 알바해서 내 용돈 내 생활비 다 충당했는데 맨날 여유 업ㅅ다고 했으면서 ㅜㅜ 여행도 한번 못가보고 그랫는디 막상 잔고 보니까 놀랏음

[익인14]

나 안줘도 되니까 우리엄마도 돈 많았음 좋겠다ㅠㅠㅠ

[익인18]

222

[익인15]

근데..
부모님 돈은 부모님이 노후 같은거 생각하시고 모아두는거라
그거 뭐라하면안됨..

[익인15]

마찬가지로 자식이 10대라도 알바해서 돈모으는순간 그 돈은 자식돈이니 부모 관여 안되는거구..

[익인16]

ㅋㅋㅋ 나도 ㅠ
아빠가 맨날 돈돈 거려서 나도 대학 졸업까지는 우리 집 평범하거나 조금 빠듯한 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덕분에 나는 뭘 하든 싼 걸 찾게 되는 등 돈 앞에서 눈치 보게 되고
동생은 아직 20초반인데 취업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우울증도 살짝 있는데
난 괜찮은데 동생 보면 아빠한테 가끔 서운해

[익인17]

노후 대비하시는 것만으로도 자식들한텐 큰 도움이긴햐...

[익인19]

몇억 있다고 해도 미래 생각하면 큰돈 아닐수도 있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