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회피성향 지리는거 다시 한번 깨달았다

한 1년넘게는 자주 안보고 안싸우고 별일 없이 잘 지냈어서 까먹고있었는데 갑자기 또 잠수네

이유는 돈없어서 내 생일선물 못주는것때문일걸로 추정임ㅋㅋ 사실 나도 몰라..

걍 선물 안줘도 생일축하한다고만 하면 되는데 상황 다 이해하는데 

[익인1]

내주변에도 그런애 있었는데 결국 다 손절당함

[글쓴이]

내가 알기론 작년말부터 4~5명 손절한걸로 알고있긴해..

[익인2]

솔직하게 돈 없어서 선물은 못 줄 거 같다고 하고 카톡으로 장문편지만 써줘도 되는데 왜 그럴까..

[글쓴이]

걍 ㅊㅋ 라고만 보내줬어도 고마웠을거임..

[익인3]

에휴.. 그런 애들은 자기가 더 힘들고 불행함 ㅠ
그 상황을 못견뎌하고 불안도 높은 상황인거라서
자기 스스로 깨닫는 날이 오겠지 뭐.. 그냥 그러려니함

[익인4]

나더 이럼 ㅠ
이거 불안하고 상황이 나한테 크게오고 두려움 무서움때매 그럼
계속 옆에서 괜찮다고 말해주지 하지 않는이상 못고쳐 불안감 두려움이 너무커서

[익인8]

ㄴㄷ 우울 불안장애 있음 두려움이 너무 커서 연락 자체가 숨이 확 막힐때가 있음

[글쓴이]

괜찮다고 9년을 말했는데 아직 안달라지는 중...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다 괜찮으니 나한텐 불안한 마음 안가져도 된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아직 불안한가벼..

[글쓴이]

근데 진짜 손절 할 생각도 없고 이런부분만 빼면 재밌고 마음도 따뜻한 친구인데 걔도 스트레스받아하고 나도 스트레스받고 지치는건 어쩔수없나바..

[익인4]

버림받을까봐 무서울수도 자존감 떨어지고 그래서
내가 너무 쓰레기ㅜ같아서 그래진듯

[익인8]

솔직히 인티만 봐도 나는 선물 줬는데 친구는 생일 선물 안챙겨줬어 손절할까? 이런 글 올라오잖아 그래서 괜히 미안해서 회피하나봄.. 실제로도 나는 친구가 다른 친구 저런 주제로 뒷담화 하는 거 들은 적도 있긴 했고..
사실대로 말하면 괜찮은데 여러가지 사례들을 토대로 자기 멋대로 결론내서 지레 겁먹고 일을 키우는 스타일임 ㅠ

[익인5]

와 나 아는애도 딱 그래

[익인6]

나도 이랬는데 친구가 엄청 화내고 달래줘서
고침ㅠㅠ

[익인7]

나도 회피성향 쩌는 친구 쌍수하더니 나를 차단함... 나는 진짜 잘해줬고 이유 모름... 걍 포기했음 ㅠㅋㅋ

[글쓴이]

쌍수하고 차단...??? 와우

[익인11]

쌍수 전 자기 모습을 회피하고싶었낰ㅋㅋㅋ

[익인9]

ㅋㅋㅋㅋㅋㅋㅋ 와 이유 진짜 특이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0]

아 이거 완전 내 친구ㅋㅋㅋㅋㅋㅋㅋ
나랑 다른애는 진짜 1도 신경 안 쓰는데 혼자 잠수 타고 괴로워하닥 어느 날 또 연락함 나도 이제 모르겠음ㅋㅋ... 이제 슬슬 놔줘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