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상하탑 연습하고 있었을 때
2관문 구속구가 이해가 안되서 연습하려고 홀나로 트라이방을 갔었는데
배마랑 기상이가 이미 방에있었고 소울님이랑 나랑 추가로 들어감
1관문이야 트라이방이여도 무난하게 깼는데
2관문부터 기상님 스텝이 이상해짐 일부러 가서 피빼고 죽으시고 아무래도 폿이니 이런게 더 잘보임
기상이 죽으면 방장인 배마가 바로 리트하기도 했고
뭐 그래도 트라이 방이니까 연습 많이해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그런데 무슨 기상님이 자기 게임 정보를 계속 조회하고 귓말하는 스토커가 있다느니 하면서 이야기 하기 시작했음
주저리 하는거 듣다보니까 자기 캐릭터한테 선물 주고(캐릭터 장비나 보석을 보니 그걸 다 받으신듯했음) 디코랑 카톡으로도 계속 뭐하냐고 물어보고 찾아올거 같다고 무섭다고 하고 아마 둘이서 근처 산다고 이야기 했었던것 같은 눈치 여기서 내가 실제로 찾아와서 기다리는거냐고 물어봤을 때는 대답안했음
배마는 그 스토커 이야기를 들은것 같았고 스토커가 계속 연락해서 나쁜놈이다 하면서 같이 설명해주고 소울님은 잘모르시고 열심히 위로해주시는데 나도 처음에만 신고하시고 차단 하셔야하는거 아니냐고 받아주다가 사정 설명 없이 그 캐릭터 차단이나 디코 차단 안하고 계속 무섭다고만 하니까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더 말안하고 그래도 하던 게임은 마저 하자고 하면서 2관 깼음
문제는 3관에서 첫번째 기믹때부터 기상이 이상 스텝이 계속되는거였고
5번이 넘어가도 기믹 한번을 못넘어가니까 서폿이다보니 케어해드려야겠다 싶어서 궁 써서 쉴드 만들어 드릴까요 하니까 괜찮다고함
그래도 케어는 해야하니까 괜찮다고 하셔도 첫번째 기믹이 많이 힘드시나보다 하면서 궁감아 드렸음
그런데 궁쓰니까 바로 중단 누르시고 아무말 없이 다시 하시는거임 그때 눈치 챘음 아 그냥 연습하고 싶으신거구나 말씀하셨으면 계속 같이 했을텐데 생각만하고 그 뒤로 궁 안감고 계속 리트 누르면서 연습 같이 했는데 거울카운터나 60줄에는 한명이라도 죽으면 진행이 안돼서 계속 리트하고
중간 중간 배마가 기상님은 스펙이 좋다느니 장비가 좋다느니 하면서 자랑하는데 보니까 인게임에서 만난것 같은데 왜 자기 일 처럼 자랑하나 말로만 듣던 물소인가 싶고
오후 10시에 시작한 레이드가 새벽 2시가 넘어가니 피곤해지는거임 출근도 해야해서 막트한다고하니까 그제서야 정상스텝 밟더니 깼음
다신 안만났으면 하는 트라이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