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김민석과 트레이드' 정철원 "두산 떠나 속상하지만 롯데서 잘하겠다"

정철원은 롯데행이 확정된 뒤 '엑스포츠뉴스'와 연락이 닿았다. 갑작스럽게 잠실에서 부산으로 떠나게 된 상황이 놀랍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정철원은 "보도자료 발표 10분 전에 내가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가게 된다는 걸 들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트레이드라서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현재 롯데 사령탑은 정철원이 2022년 신인왕을 차지했을 당시 두산을 이끌었던 김태형 감독이다. 김태형 감독이 2022 시즌 종료 후 계약 종료와 함께 두산을 떠나면서 정철원과 짧은 동행이 끝났지만 시간이 흘러 롯데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정철원은 "두산은 내가 데뷔해서 줄곧 뛰었던 팀이기 때문에 정이 많이 들었다. (트레이드가) 조금 속상하기는 하다"면서도 "롯데에서도 내가 필요해서 데려간다고 생각한다. 롯데에서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아직 김태형 롯데 감독님께는 연락을 드리지 못했다. 이제 인사도 드리고 부산에서 살 집도 구하고 겨울에 바쁠 것 같다"며 "내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https://v.daum.net/v/FXME8phLpm

정말 트레이드는 선수든 팬이든 갑작스럽게 다가오는구나...보도자료 풀리기 10분 전이라니

[신판1]

철원아 가서 잘해라…….. ㅠㅠ

[신판2]

와 진짜 트레이드는 갑작스럽겠다 10분전에 알게되다니

[신판3]

가서 잘해 철원아ㅜㅠㅠ

[신판4]

선수 의사와는 상관없이 진행되는 거구나..! 몰랏네

[신판5]

내 첫 유니폼이었는데... 철원아 진심으로 가서 잘해라...

[신판6]

철원아 가서 잘해 행복해라 진짜

[신판7]

22년에 너하나때문에 야구봤다ㅠ 가서 잘해!!!!!!!

[신판8]

철원아 아프지말고 잘해라 너덕분에 그래도 많이 웃었다 ㅠㅠ

[신판9]

양팀 다 윈윈하는 트레이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판11]

와 10분전… 그냥 기사 내기 전에 예의상 알려주는거네…. 거의 동시에 아는거네

[신판12]

철원아 그동안 고마웠어 참 애증이었는데..ㅠㅠ 결국엔 좋은 기억만 남네!! 가서 잘하고 예쁨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신판13]

철원아 진짜 너 보려고 22년도에 야구봤다 건강해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