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과 없는 회사 다녀봤어...?

뭣모르고 입사하긴 했는데 형광등 나간 것 때문에 어디다 말해야 하냐고 하니까 다들 벙 찌고 우왕좌왕 하다가 신규 사원 하나가 떠밀려 나오더라... 저런 거 계속 떠맡으면 나라도 곧 그만둘 것 같은데 보니까 표정 안 좋더라고.

원래 시설관리과가 없는 회사도 있나...?; 뭔 해적칼꽂기 게임도 아니고 매번 이렇게 폭탄돌리기 하는거면 암담한디

[익인1]

중소면 없는데 많지

[글쓴이]

그래도 병실 꽤 있는 병원이라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ㅋㅋ큐ㅠㅠㅠ

[익인2]

병원인데 없다고....?

[글쓴이]

ㅇ... 병실 한 15개 되고 물.전기 쓰는 부서도 많은데 없음... 당황; 지금까지 총무과 사원들로 돌려막고 있었나봐

[익인2]

아니 아무리 작아도 최소 관리직 1명 있지않나 총무과 사원들로 돌려막을거면 확실하게 담당자 정하든가

[글쓴이]

ㄹㅇ 그것도 키 겁나 작은 여자애가 맨날 떠밀려서 하는데 아니... 손이 닿냐고...; 그러고 싶냐 싶더라

[익인3]

우리도 중소라 그냥 총무과

[글쓴이]

움 나도 딱 우리만 쓰는 사무실이면 그냥 했을텐데 병실까지 관리하라고 하니까 ㅋㅋ? 이 상태 됨...ㅋㅋㅋ 작은 사무실이면 나도 걍 할듯!

[익인3]

우리 400명 다니는 회사인데도 시설관리 따로 없더라고...?

[글쓴이]

...? 그건 진짜...놀라운데...

[익인3]

임대사무실이라 그런걸까? 나도 모르겠어ㅋㅋㅋ근데 총무과에서 다 해줘서 딱히 불편함은 못느꼈는디

[글쓴이]

3에게
거긴 직원들이 수용도가 조은가보다 우린 환자 보면서 할 시간 없기더 하고 소속 과가 다 따로 있어서 시키면 다들 안하고 방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