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과정 남친이 포닥으로 벨기에 가면 따라가니

이제 박사 1년차인데 포닥을 벨기에 semc? 연구소 아니면 미국prl 프린스턴 어쩌고 갈거고 지도교수랑도 이야기 끝났다고 해.

나는 고졸에 영어도 전혀 못하고 사무 계약직만 돌아다니고 있고 모은 돈도 없고 잘하는것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되지......  해외가면 진짜 난 뭐하고 살까

사실 나랑 얘랑 안어울리는것 같다는 생각도 해. 지금 2년 넘게 만나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어 ㅠ 

(추가)남친이랑 이야기 한게 있는데 박사 끝나고 바로 결혼하고 같이 가자고 해

[익인1]

ㄴㄴ

[익인2]

왜따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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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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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아니고 남친인데 왜 따라가

[익인5]

남편도 아닌데 왜..

[익인5]

가서 뭐해?

[익인6]

결혼한 것도 아닌데...?

[글쓴이]

따라간다면 결혼하고 가는거야

[익인7]

아하.. 너도 뭔가 간김에 도전해봐 하고싶았던거 새로운거

[익인8]

엥? 아니 너 가서 식모살이하게..?

[익인9]

뭐 남친이 돈도 지원해줘? 그럼 갈듯

[익인10]

혼인신고 했으면 갈만하지 뭐

[익인11]

가면 그냥 집에 박혀서 살림만 하게될걸

[익인12]

남친이면ㄴㄴ 결혼 이후엔 ㅇㅇ

[익인12]

내 주위엔 반대 케이스 있었는데 여자 포닥, 남자 따라감 결혼하고 갔구 남자는 걍 자영업 해 근데 여기는 집이 잘 살아서 바로 매장 차린 케이스 영어도 당연히 잘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