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러면 내가 잡는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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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 차이로 싸우다가 헤어졌어

난 막 엄청 힘들진 않은데 그래도 마음속에 짜증남 + 더 잘해줄걸 그랬나 이런 후회감이 있어

상대는 어제 술먹고 나한테 연락해서 

힘들다고 그랬어

그거 듣고 좀 안쓰러워지기도 하고

나도 아직 마음 정리 다 된건 아니기도하고 좋아하는 마음은 아직 있으니까 ...

애인이 잘못한게 있지만 내가 먼저 연락해서

용서해주고 상처줘서 미안했다고 해야할까

[글쓴이]

아 상황은 이미 헤어진 상태인데
전애인이 먼저 힘들다고 연락왔다가 또 성향차이 얘기하다가 결국 제자리 걸음

[익인1]

일단 다 내려놓고 시간 충분히 가지면서 거리 두자 제자리 걸음에서 뭘 또 하려다가 어그러져

[글쓴이]

고마워 시간 가져볼게

[익인2]

쓰니가 찼어??

[글쓴이]

음 내가 찼다기보단 .. 걍 서로 싸우다가 내그 먼저 그만 연락하자 이렇게 말하긴했어

[익인2]

애인이 잘못한 게 뭐엿는지가 중요하긴 한 거 같은데 쓰니가 마음 있다면 먼저 얘기 꺼내봐도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 근데 만약 애인 회피형이어서 쓰니가 용기내서 말 꺼냇는데 도망가면 뭣같긴 하겟다 걔넨 힘든거랑 다시 만나는 걸 별개로 생각할 수 잇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