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이라는 것은 돌고 도는 것이라고 믿기에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다시 오지 않을 수도 내가 기대한 것 만큼 빨리 오지 않겠지.
짧은 만남이지만 너를 너무 사랑한 나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행복했으면 좋겠다. 근데 확실한 건 너는 나만큼 너를 사랑하고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진 않을 거야.
하루하루 설레게 해줘서 고마웠고 솔직히 많이 보고 싶겠지만 이제 내 삶을 다시 찾아간다. 각자의 인생을 살다가 우연히 인연이 닿으면 그때는 웃으면서 보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