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책들 중 유명한 작가 or 작품 위주로 씀
특히 좋았던 책: 〈모순>,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여름과 루비>
-세 작품 다 내용보단 문체가 맘에 들었던 듯
김초엽 〈우빛속> 〈지구 끝의 온실> 읽었고 우빛속이 더 취향
정세랑 〈지구에서 한아뿐> 이 책 덕에 나름 '독서'라는 걸 시작함
천선란 〈천 개의 파랑> 그땐 좋았는데 돌이켜보면 그 정도는 아니었다 싶음..
어떤 물질의 사랑도 좋았지만 천개의파랑 만큼은 아니었고
이끼숲은 나쁘진 않았는데 계속 읽을 정도는 아니어서 중도하차
정세랑은 한 권만 읽어서 배제하고
김초엽, 천선란은 '세상이 이렇지만 아직 희망/따뜻함/사랑 등등..이 있어~'
하는 느낌이 부담스러워서 요즘은 안 읽음(잘못된 기억일수도)
sf 자체가 안 맞는 건지..
김영하 〈작별인사>는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미지가 너무 맘에 안 들었음..
정해연 〈홍학의 자리>, 〈유괴의 날> 둘 다 좋았는데 유괴가 좀 더 취향
조예은 〈트로피컬 나이트>, 〈칵테일 러브 좀비> 둘 다 잘 맞지도 안 맞지도 않음.
정보라 〈저주토끼>도 딱히 잘 맞지 않았던 걸 보면 호러 쪽은 내 취향이 아닌가봐
최진영 〈구의 증명> 몰입감 쩔었지만 내용이 불쾌해서(혹평 의미 아님) 재독 의사는 없음
정한아 〈친밀한 이방인> 재밌어서 쿠플에서 '안나'도 봄
추리는 대체로 서양보단 일본쪽이 취향
가면산장 살인사건, 악의, 용의자 x의 헌신, 요리코를 위해 재밌었고 가면산장은 내 최애 추리소설
제목에 서점, 책방, 편의점 등등이 들어가면 쿨패스
달러구트, 불편한 편의점 읽었는데 달러구트가 더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