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어마어마하게 예쁘거나 글을 잘써서 나자신을 브랜딩하거나 모델 제의를 받거나 자기표현을 똑똑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꾸준히 반응하고 연락해주는 사람도 몇명 뿐이고
내 일상 관음하고 내가 관음하는 사람들도 거의 다 몇년 째 채팅 한번 말 한번 조차도 안해본 애들이고
심지어 그 관음하는 애들 중에도 업로드 거의, 아예 안하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특히 남자들 관음만 정말 함
요즘은 생존신고용으로만 쓰고
걍 뭐 올릴때마다 손해라는 생각만 드는데
내가 남이 자랑하는거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평가질하게 되고 공수치 느끼듯이 남도 내 글, 사진 보면서 그럴거란 생각이 자꾸 든단 말이야 좋게 보는 사람도 있고 나쁘게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앱 지우려고 해도 나르시즘, 관음증에서 오는 도파민 이거 못끊겠어서 계속 깔게 된다
내가 정병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