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독립중대라고 산 외진곳에 80명 정도 있는 작은 부대를 나왔음
그분은 취사병인데 요리를 기가막히게 하셨지... 군대에서 엄마 보고 싶을 때마다 나는 그분의 음식을 생각했음...
우리 엄마가 해준 제육볶음 맛이 그대로 나왔었음..
그분은 코로나, 저출산 때문에 야간 근무도 들어가고 아침밥도 만드느라 하루에 4시간 자는 일도 비일비재했는데
짜증 한 번 내지를 않더라
행군때도 내 군장 들어주고 힘든 내색없이 밥해주고
승현씨 오늘 임용이네요
당신같은 사람이 교사를 한다니 세상은 아직 미래가 밝습니다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