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이성 포함해서 여행가는 거란 말이야
난 그런 거 이해 못한다고 애인도 있는데 무슨 여행을 가냐고 뭐 몇십년 친구라면 고민이라도 하겠는데 친목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이지 않냐 싫다고 했는데 나 만나기 전부터 1년전부터 정해진 약속도 있었고 뭐 거절하기 애매한 경우도 있어서 요 3개월간 여행을 3번 갔거든. 내년부턴 이제 안간다고 했음.
그래서 여행 가기 전날은 우리집에서 자고 가는데 급하게 준비하고 택시타는거 확인했는데 10분뒤에 다시 집에 온 거야
그래서 너무 놀래가지고 아니 이게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커플링 두고가서 유턴하고 다시 왔대....ㅋㅋ...
에효 그래도 그 모습 보니까 나한테 미안하긴 한가보다 싶으면서도... 내가 앞으로도 이해해야하나 싶으면서도 복잡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