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이번주 일요일날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 6일 전에 그날 일 스케줄이 변경될 수도 있다 그러고 또 말이 없길래 내가 약속 3일 전에 그때 말한 스케줄 어떻게 됐냐고 물어보니까 아직 모른다 오늘 결정될거 같다 일 갈 때 물어보고 알려주겠다 해놓고 일 다녀와서 갑자기 나 만나기로 한 날 할머니 생신 때문에 가족끼리 밥 먹어야 한다고 파토냈어
그러고 어제 가족들끼리 만나서 밥 먹는게 점심에 먹어서 저녁에 만나자 이러는데 내가 애인한테는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사람인가
애인이 일요일날 만나는거 안 된다고 해서 나 혼자 볼 영화랑 자취방 갈 기차표까지 다 끊어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