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넘사벽인 여자한텐 고백할 생각을 잘안해 근데 너한테 고백하려한다?

그냥 너가 만만해서임

얘는 도전해볼만 한데? 라는 생각을 자연스레 갖는거지 

자동차로 비유해볼까?

자기형편에는 도저히 못사는 비싼 슈퍼카가 있어

일반 남자들은 어차피 못살거 아니까 그런 매장에 가지도 않아

그래서 값싼 기아 현대 쪽으로 눈을 돌리는 거지

물론 배짱이 좋은 소수의 남자는 형편이 안되도 슈퍼카를 보며 '내가 사업을해서 꼭 저런차 살거야' 라고

다짐하고 사겠지만

[익인1]

이런글의 목적은 뭐야? 고백받았다고 이쁘다 착각하는 여자들 처단하는거? 그냥 아무사이도 아닌데 고백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 아냐??

[익인1]

뭐 수준이나 만만 이런걸 떠나거 개뿔 썸도 안탔는데 갑자기 고백공격하는 애들이 훨씬 이상함 ㅋㅋㅋㅋ 어느정도 고백 예상했고 쌍방인거 확인되면 기분도 안나빠

[글쓴이]

누가 아무 사이도 아닌데 고백을 했다는 거야? 난 그런 거 모르겠고 오히려 여자쪽에서 차주면 고맙지
나하고 맞는 여잘 찾을 수 있는 기회비용이 생겼으니까

[익인1]

그니까 차이고 나서 너 그정도는 아니다 이런식으로 자존감 채우기로 이런글 쓰는거잖아 좋아해서 고백한 주제에

[익인1]

글 자체가 진짜 어쩌라고싶음 ㅋㅋㅋㅋㅋ ㄹㅇ 어쩌라고 ㅠㅠㅠ 그냥 맘에 안들어서 거절한거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데

[글쓴이]

남자도 마찬가지야 나이들고 외모관리 안돼 있으면 버리고 다른여자 환승하는거지 혹은 바람피거나 ㅋㅋ

[익인1]

글쓴이에게
이런글은 일기장에나 써 ㅠㅜ갑자기 날 좋아해거 고백한 사람에게 너 원래 그정도는 아닌데 왜 날 까? 이런 뉘앙스의 글을 왜 써야하는거지. 그냥 넘 당황스러움 ㅋㅋㅋㅋㅋ차이고 쓴거 아니먄 왜 그냥 지나가는 여자들 다 저격하냐고 ㅋㅋㅋ

[익인1]

1에게
애초에 급맞춰서 연애하고 사귀는건 너무 당연한건데 ㅋㅋ누가 그걸 모르냐고 내가 갑자기 뭐 ㅊㅇㅇ 잘생겼다고 고백할순 없잖아 그냥 이글의 목적을 하나도 모르겠음

[글쓴이]

1에게
아니지
너가 차ㅇㅇ 같은 잘생긴남자랑 사귈수도 있지
그건 모르는 거야
너가 정말 그남자랑 가치관이 비슷하고 말도 잘통하고 너가 성격도 좋고
서로서로 배려하는 사이면 그 남자가 너한테 반할지도 모르지

남자도 마찬가지지
자기보다 훨씬 예쁜여자랑 사귀고 결혼하는 남자? 많아

[익인1]

글쓴이에게
근데 결국 꼭 외모가 아니더라도 말 잘통하고 배려하고 이런것도 다 매력인거라 ㅊㅇㅇ가 자기가 더 아깝다는 생각 가지면 못만나지않니? 나도 이성 대할때 마찬가지고. 그냥 결국 그 매력의 기준이 뭐든 간에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는거같음 아니면 적어도 당사자는 비슷하다고 생각해야하는거같아.

[익인1]

1에게
결국에는 만만해서 고백한다는 말이 맞긴한데 나 진짜 못생긴 남자가 자기 길거리에서 너무 이쁜 여자 봐서 번호따려고 따라갔는데 자기 연예인이라고 알려주더라 썰푼적 있거든. 근데 그분 진짜 예쁘기로 유명한 배우였던거 생각남 ㅋㅋㅋㅋ 그때 표정관리 안되더라. 걍 난 마음 확인하는거 말고 그냥 냅다 도전하는 고백은 별로.. 당하는 입장에서 당황스러움

[익인2]

1에게
너 왜케 긁혔어

[글쓴이]

2에게
너도 화이팅해

[익인1]

2에게
그러게 내가 진짜 대학교에서 찐따같은 애들에게 고백 많이받아봐서 ㅋㅋㅋㅋㅋ 맘에들어서 대시해놓고 만만하다 이러는거 정신승리같아서. 물론 고백많이받았다고 내가 잘났다 착각하는게 아님. 그냥 잘 웃어주면 고백하고 곤란라게 하고 이런걸 꽤 겪어봄

[글쓴이]

1에게
근데 남자는 자신감이라는 게 맞는 말임
그래 너가 고백많이 받아 본거? 자랑할 수 있지

나도 고백해서 여자한테 많이 까여봤는데
결국 그중에 하나 걸려서 사귀고 있어

영업도 마찬가지야
제품을 팔려하는데 한 고객한테 거절당했다? 좌절할 필요없어
내 제품을 원하는 다른 고객한테 팔면되지

[익인1]

글쓴이에게
나 자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 생기기전에는 연애생각 하나도 없는 타입이라 더 그럴수도있음. 친구처럼 생각했는데 고백하면서 성희롱 발언한다던가 이러면 걍 내가 처신을 잘 못하나 넘 편하게 대하면 안되나 이런 생각 들긴함 ㅋㅋㅋㅋ 사실 내용은 틀린게 앖긴한데 너무 막 너는 만만하다 이런식으로 글읽는 사람에게 말한거같아서 ㅋㅋㅋ

[익인2]

1에게
그건 니가 만만해서 그런거임 아무리 못생겨도 급 높아보이면 안그럼

[익인1]

2에게
나 고백 많이받았다고 이쁘다 착각하는게 아니라고 말했고 그냥 저런식의 고백 싫다 한건데 왜 절 긁으려하세요 ㅋㅋㅋ

[익인2]

1에게
아니 키크고 잘생긴 남자가 오히려 고백 더 신중하게해 못생긴 남자가 그냥 냅다 고백 해버리는건 만만하니깐 그러는 심리라고

[익인1]

2에게
하 그걸 몰라서 내가 댓글쓰는거라 생각해? 어쩌라고 그냥 내가 만만하든 뭐든 그런식의 고백 싫다고 어쩌라는거임 얘는

[익인2]

1에게
만만해 넌

[익인1]

2에게
넌 대체 어디서 긁힌거야? 너 키크고 잘생겼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1에게
안긁힘 너가 재밌어서 말하는게

[익인2]

키크고 잘생긴 남자는 고백 잘만함

[글쓴이]

너한텐 안한다는 게 문제지..

[익인2]

내가 그런 남자라 잘만하고 다님 잘만 사귐

[글쓴이]

난 이쁜 연하녀랑 잘만 사귐 나이든 여자는 결혼용이 아니더라

[익인2]

나이 든 여자는 몇살 기준?

[글쓴이]

2에게
여자의 최고전성기는 20대야
앞자리 3찍히는 순간 서서히 안좋다고 봐야지

그래 30초반까지 성격좋고 자기관리 잘되있다? 그럼 결혼 쉽게 가능

근데 30중 후반.. 이때부터는... 결혼 가능하긴한데..
하.. 내 주변 남자들은 이 나이대 여자랑 절대 연애도 안하더라

[익인2]

글쓴이에게
30 중후반은 좀 그렇긴함

[익인3]

그럼 저런 경우랑 진짜 좋아해서 고백하는건 어떻게 구별해?

[글쓴이]

일단 서로 티키타카도 잘되고 가치관도 비슷하고 말하는 게 이쁘고 음식점 종업원한테 예의있게 구는지
너무 급발진하면서 고백하는지 하나하나 따져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