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남친이 또 시간갖자는데...

2년동안사겼고 중간에 싸운적도 많아. 갈등만 생기면 연락텀길어지고 전화안할려고 해. 내가 대화로 풀어갈려고하면 화가안풀린다, 모르겠다고하고 좀 생각하다가 그냥 헤어지자고 하길래 내가 잡으면 항상 우리관계에대해 생각해보자면서 시간갖자해. 

처음에 시간갖을때는 2주정도 가졌고 내가 중간중간 보고싶다,나는 기다릴거다,좋게 생각해달라고 막 매달렸는데 결국 카톡으로 통보식이별했고 내가 장문의 톡으로 붙잡아서 붙잡혔어.

그 뒤로 또 1년 넘게 잘 지내다가 또 갈등생기니깐 화가 안풀린다, 나중에 얘기하자면서 잠수탔는데 이번에는 나도 그냥 알겠다하고 매달리지않고 그냥 있었거든. 또 잠수탄다니깐 지친것도 있어서. 근데 1~2주뒤에 또 통보식으로 헤어지자고 할 줄 알았는데 헤어지자는 소리도 안하고 그냥 있어. 날 차단하거나 그만하자는 티도 안내고.어쩌고 싶다는 걸까.

회피형들은 그냥 내버려두면 나중에 온다는데 맞는말이야?

[익인1]

왜 사귀는 거?

[글쓴이]

잘맞을땐 그렇게 좋거든..같이 있으면 재밌고 관심사가 같아서 대화도 잘통해..꼭 싸우면 이 난리긴 한데..ㅋㅋㅠㅠ

[익인2]

다시 만나고 싶으면 들들 볶지말고 알아서 돌아올 때까지 냅두는게 맞긴 함

[글쓴이]

알아서 돌아올지도 잘 모르겠지만 들들 볶아봤자 좋진않을 것 같아서..나도 이번엔 냅둘려고!

[익인3]

휴 비슷한 상황이고 냅둔지 3주차… 피마른다

[글쓴이]

나 5주지났어.. 4주차때 한번 연락오긴했는데 내가 답하니깐 또 안읽씹중이야..언제까지 시간갖기로 정한거야?

[익인3]

난 그냥 쉬고싶다고 얘기들었고 기한을 정해두진 않았었어…. ㅠㅠ

[글쓴이]

기한도 안정했는게 진짜 피말릴텐데...ㅠㅠ우리 꾹 참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