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ㄹㅇ 조직문화 전문가임

대기업 중견기업 소기업 다 포함해서

인턴 4번 취업 2번함

그냥 대강 이 회사 or 사람이 정상이구나 아니구나는 알 수 있는듯

[익인1]

와 몇살인데?

[글쓴이]

나 27살!
대학때부터 방학에 알바처럼 했었어

[익인2]

경험에서 나오는 바이브다 이건 ㄷㄷㄷㄷ

[글쓴이]

그래서 인사팀이 원래 다 이렇다 하면서 가스라이팅 하려고하면 내가 너보다 회사 많이 다녀봤다 이런 생각만 들드라구ㅋㅋㅋㅋㅋ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상대 봐가면서 가스라이팅쳐야지... 어림도 없을듯

[익인3]

멋있다!!

[글쓴이]

사실 내입장에선 막 야망을 가지고 한게 아니라 소소하게 한거라 글케 멋있는건 아니지만... 세어보니 좀 많은 것 같긴 해서 좀 웃기더라구

[익인4]

앜ㅋㅋㅋ나도 28살인데 인턴 2번, 대기업 취업 2번, 중소 취업 2번이었어서 대강 바로 사이즈 나옴... 그래서 면접 합격하고도 다른 선택지 없는데 안 간 곳이 4곳이나 있음ㅠ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막 실력이 엄청 늘었다거나 이런건 없는데 아닌것같으면 빠르게 드랍하는 안목 생긴 건 진짜 좋은 것 같긴 해!

[익인4]

진짜 이게 맞음ㅋㅋㅋㅋㅋㅋㅋ임원 면접에서 질문하는 것만 들어도 걍 인성 보임...하

[글쓴이]

맞아 그리구 나는 초반에 회사 들어가서 공간에 앉아있으면 여기 기운이 나랑 얼추 맞는구나 아니구나 이런게 느껴지더라구ㅋㅋㅋㅋㅋ

[익인5]

사람 정상 비정상은 어떤 기준으로 봐?

[글쓴이]

그냥 상식적인 기준으로 스스로와 상대에게 책임을 지우는지 아닌지로 상대가 정상인지 아닌지를 판단햄

나 자신이 이런건 상대 책임이고 이런건 내 책임이다를 나누는 기준을 판단할 수가 있게 되니까, 상대가 상식적인 기준을 가졌는지도 알 수 있게 되더라!

[익인6]

다행히 공무원은 안했구나 여긴 진짜 신기한 조직임

[익인5]

느끼기엔 어떤 거 같아??

[익인6]

의전에 미쳐있고....하 그 말못할 이상한 문화가 있어

[글쓴이]

my mother......이 공무원.....

[익인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

중소기업1 중견기업2 다니다가 공무원됐는데 진짜... 어질어질 ㅋㅋ 나도 사회생활 짬바 있다고 생각했는데 ㅋㅋ

[익인7]

부럽다!! 난 늦게 취업해서 아직 신입인데 ㅠㅠ 잘 모르겠어 그런거..

[글쓴이]

나두 지금 회사에선 아직 신입포지션이얌! 다시 또 배워나가야지.... 홀홀.... 우리 같이 화이팅이얌!

[익인7]

화이팅!! 나도 쓰니처럼 고인물?이 되어보도록 할겤ㅋㅋㅋㅋㅋ

[익인9]

사람보는 눈 없어서 부럽다 많이 부딪히다보면 생길까? 친구들은 ㄱㅊ은데 공적인 관계 안에서 좀 친한 사이면 다 이상하거나 안 맞아ㅜㅜ

[글쓴이]

응 많이 부딪히면 무조건 생겨!

그리고 안맞는 사람하고도 이 타이밍에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알면 좀 덜 꼬일수 있음.....

그리고 좀 거시적으로 상황을 보게 되면 그 상황에서 상대가 이런식으로 행동한 이유도 알게돼서 상대가 이상한건지 상황이 별로인건지도 알 수 있게 됨!

[익인9]

그렇구나 빨리 습득하게 되면 좋겠다ㅠ 부딪히기가 겁나ㅜㅜ

[익인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1]

부럽다.... 걍 경험 많이 해봐야만 알 수 있는거니께,,

[글쓴이]

근데 사실 처세같은건 한 회사에 진득하게 있어도 다 경험할 수 있긴 해!
나의 경우에 하나 더 얻은건 그냥 회사를 객관적으로 보게된거.... 다 그런식으로 굴러가는 걸 알아서 쓸데없는 불만은 사라지는거....

[익인11]

정치질 하던 회사 2년 버티다가 나왔는데 ㅋㅋㅋㅋㅋ 난 처세술이고 뭐고 걍 그런 사람들 만나기가 싫어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