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필리핀 어학연수 다녔었는데 필리핀은 가톨릭 국가잖아. 국민의 90%가 기독교를 믿는데 오히려 거기서 진지하게 창조론 믿는다고 하면 엥? 이런 반응임.
내가 다녔던 학원, 학원, 주변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진화론 믿었으. 스페인인가에서 오신 여자 쌤이 내 담당 선생님이었는데 그 분이 말하시길 오히려 한국 크리스쳔들이 더 신실한 것 같다고, 자기 학생들이 그러는데 한국 크리스찬들은 대부분 창조론을 믿는더고 그러더라. 그 분도 진화론 믿으셨어.
그 분이 창조론이 뭔지 갈비뼈가 무슨 뜻인지 설명해주시면서 오히려 여기서 창조론에 대해서 배웠어음. 그래서 난 한국 왔을 때 종교인들한테서 창조론, 진화론 얘기 꺼내면 안된다는 거 처음 알고는 좀 놀랐었는데 이런 거 보면 같은 종교여도 나라마다 차이가 있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