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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결혼해서 가족이 생겼는데 애기도 10대 중후반짜리 여자애, 초등 저학년 여자애 이렇게 자매가 있었음 꿈 속에선 내 나이가 30대 후반? 40대 초반? 그런 것 같았고(현실의 나 미혼, 20대 중반임) 

우리가족이 어디 외출하고 집에 가려던 길이었는데 내가 큰 애를 엄청 이뻐했음 계~속 쓰다듬고 껴안고.. 그러면서 내가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남 

"옛날에 엄마의 엄마가~ 우리 딸 너무너무 이쁘다~ 귀엽다~ 하면서 안고 그랬는데 나도 엄마가 되어보니 알 것 같아"(현실의 우리엄마는 안그럼ㅋ)

그러면서 딸을 안아주려했는데, 내가 딸보다 키가 작아서 오히려 내가 안겨버리게 되니까 근처에 있던 계단에 올라가서 딸을 품에 쏙 넣어서 안아줌

그리고 네 명이 차를 타고 집에 오는데 남편이 계~속 안절부절하는거임 왜그러냐고 물어도 불안한 사람처럼 "우리 그냥 걸어갈까? 나 어제 술마셨잖아 그거 단속걸리면 어떡해~ 걸어가자 응?" 이러길래 뭔소리냐고 술은 어제 저녁에 맥주 반캔도 안마셨고 지금은 저녁시간이다 다 깨고도 남는다이랬는데도 근처에 차를 세워버려가지고 집까지 걸어가게 됐음

다행히 집 근처라 애들 먼저 가게 두고 둘이 뒤따라 걷고 있는데 남편이 다 체념한 목소리로 울먹이면서 "이제 다 끝이야.."이러길래 나는 음주운전 얘기인 줄 알고ㅋㅋㅋ 야 맥주 반캔마시고 24시간 지났으면 음주아님 불안하면 음주측정하러 가볼래? 이럼ㅋㅋㅋ

그거 듣고 남편이 멈춰서 나 바라보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손목을 보여주는데 남편 손목이랑 내 손목에 흰색의 반투명 천인지 끈인지 좀 부드러운 실크 스카프같은? 그런게 감겨있고 서로 연결되어있었음

직감적으로 그게 부부의 연이란걸 알았는데 남편이 주머니에서 가위 같은걸 꺼내더니 싹뚝 잘라버림 

내가 놀라서 이거 왜 자르냐고 이거 다시 묶어야한다고 끈에 손 대려는데 남편이 손 못 잡게 숨기더니 너 이제 가야한다고 여기있으면 안된다고 내 어깨잡고 울기만 함

나는 뭔 상황인지 이해도 안되고 앞서간 내 딸들 뒷모습만 보고있는데 남편 손가락에 끼워진 결혼반지가 눈에 들어옴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데 말이 안나와서 입만 뻐끔대는데 남편이 "나 이거 절대 안뺄테니까 나 잊지마.." 이 말하는데 내가 고개 끄덕이려는 순간 꿈에서 깼음..

깨고나서 멍~해있다가 다시 잠들려고 했는데 못 자겠고 한시간을 뒤척이다가 결국 안 잊으려고 글쓴다.. 근데 점점 흐릿해진다.. 미안....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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