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55l

꿈에서 결혼해서 가족이 생겼는데 애기도 10대 중후반짜리 여자애, 초등 저학년 여자애 이렇게 자매가 있었음 꿈 속에선 내 나이가 30대 후반? 40대 초반? 그런 것 같았고(현실의 나 미혼, 20대 중반임) 

우리가족이 어디 외출하고 집에 가려던 길이었는데 내가 큰 애를 엄청 이뻐했음 계~속 쓰다듬고 껴안고.. 그러면서 내가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남 

"옛날에 엄마의 엄마가~ 우리 딸 너무너무 이쁘다~ 귀엽다~ 하면서 안고 그랬는데 나도 엄마가 되어보니 알 것 같아"(현실의 우리엄마는 안그럼ㅋ)

그러면서 딸을 안아주려했는데, 내가 딸보다 키가 작아서 오히려 내가 안겨버리게 되니까 근처에 있던 계단에 올라가서 딸을 품에 쏙 넣어서 안아줌

그리고 네 명이 차를 타고 집에 오는데 남편이 계~속 안절부절하는거임 왜그러냐고 물어도 불안한 사람처럼 "우리 그냥 걸어갈까? 나 어제 술마셨잖아 그거 단속걸리면 어떡해~ 걸어가자 응?" 이러길래 뭔소리냐고 술은 어제 저녁에 맥주 반캔도 안마셨고 지금은 저녁시간이다 다 깨고도 남는다이랬는데도 근처에 차를 세워버려가지고 집까지 걸어가게 됐음

다행히 집 근처라 애들 먼저 가게 두고 둘이 뒤따라 걷고 있는데 남편이 다 체념한 목소리로 울먹이면서 "이제 다 끝이야.."이러길래 나는 음주운전 얘기인 줄 알고ㅋㅋㅋ 야 맥주 반캔마시고 24시간 지났으면 음주아님 불안하면 음주측정하러 가볼래? 이럼ㅋㅋㅋ

그거 듣고 남편이 멈춰서 나 바라보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손목을 보여주는데 남편 손목이랑 내 손목에 흰색의 반투명 천인지 끈인지 좀 부드러운 실크 스카프같은? 그런게 감겨있고 서로 연결되어있었음

직감적으로 그게 부부의 연이란걸 알았는데 남편이 주머니에서 가위 같은걸 꺼내더니 싹뚝 잘라버림 

내가 놀라서 이거 왜 자르냐고 이거 다시 묶어야한다고 끈에 손 대려는데 남편이 손 못 잡게 숨기더니 너 이제 가야한다고 여기있으면 안된다고 내 어깨잡고 울기만 함

나는 뭔 상황인지 이해도 안되고 앞서간 내 딸들 뒷모습만 보고있는데 남편 손가락에 끼워진 결혼반지가 눈에 들어옴 내가 무슨 말을 하려는데 말이 안나와서 입만 뻐끔대는데 남편이 "나 이거 절대 안뺄테니까 나 잊지마.." 이 말하는데 내가 고개 끄덕이려는 순간 꿈에서 깼음..

깨고나서 멍~해있다가 다시 잠들려고 했는데 못 자겠고 한시간을 뒤척이다가 결국 안 잊으려고 글쓴다.. 근데 점점 흐릿해진다.. 미안....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애인한테 가슴 골반 사기당해서 어안이 벙벙한 상태다322 03.01 14:1093629 0
일상장례식이 천만원이라고???? 295 03.01 16:4251490 1
일상 부동산 뭔 맨날 당일에 집을 보여달래 개빡치게..;292 03.01 14:0357901 0
일상우리 엄마 85년생이라 연세가 좀 있으신데119 03.01 20:048332 0
야구파니들은 첫직관 경기때 이겼는지 졌는지 기억나?54 03.01 22:093637 0
이성 사랑방/연애중 여자가 애인한테 쿨시트 줬다는데9 02.21 23:53 124 0
나이드니까 턱선 보이네 02.21 23:53 39 0
아 일하는데 조원 개 ㅋ....빡대갈 같아서 눈물나네7 02.21 23:53 46 0
남친 팔씨름 개무시햇는데 내가 진짜개발렷다2 02.21 23:53 72 0
주식 주식들아 02.21 23:53 87 0
요즘 토 계속 하는 걸로 응급실 갈 수 있어 ?2 02.21 23:53 85 0
안경 찾을때 젤 빡치는거1 02.21 23:52 77 0
봄웜라 익들아 너네도 밝은 상의 입었을 때랑 어두운 거 입었을 때랑 안색 확 달라짐..2 02.21 23:52 56 0
누가 잘못했는지 봐줘 대화형식임3 02.21 23:52 82 0
아쉽다와 슬프다 사이의 표현이 필요해...29 02.21 23:51 458 0
와 졸려서 미쳐버려 02.21 23:51 34 0
내일 점심으로 노랑통닭 빅치즈싸이순살 중에 7 02.21 23:51 32 0
설날 눈와서 제사 못드렸다고 이제 드린다… 02.21 23:51 29 0
나 유지장치 똑바로 안끼는데 안틀어짐 어케된거지1 02.21 23:51 63 0
이성 사랑방 찐따남.? 이랄까.. 6 02.21 23:50 150 0
나 고도비만인데 갑자기 정신차려서 다이어트 결심함...7 02.21 23:50 348 0
12시간씩 자는거면 문제있는건가?4 02.21 23:50 79 0
이성 사랑방 이거 플러팅인가 아님 걍 친구 애정표현?2 02.21 23:50 152 0
남익 있을깡 임티 골라주라ㅜ3 02.21 23:50 46 0
나 사주알못인데 같은날 같은시 태어나면 앞으로 인생이 똑같은거야?? 02.21 23:50 32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