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만나는 날이 잦고 전화도 자주 해서 숨길 수가 없어..
한동안 잠잠하다가 한번 일 생기면
그게 며칠동안 이어지거든 그리고 크게 싸우기도 하고
그냥 한두번이면 말하고 위로 받고 하겠는데
이런 상황이 잦아지면 이건 나라는 사람에 대해
나쁘게 비춰질 수도 있잖아..
다들 내 애인이 자라는 환경이 화목하길 바라지
이러길 바라지는 않을 거 아니야
우리는 가족들이 같이 일 하는 사업장이라
집안일이 아니라 상사랑 싸우는 거랑도 같은데
애인은 내가 자식이니까 내가 부모님한테
너무 예민하다고 생각하고 말도 막 한다고 생각해..
그래서 말 안 하려고 해도 티가 날 수밖에 없고
어떻게 해야 되냐 진짜..
나만 부모님 이해 못하고 막말하는 불효녀야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