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애인은 부산사람이야
-> 근데 서로 학교때문에 바빠서 21일(목요일) 까지도 숙소 예약을 안했음. 근데 서로 쌉P라 하루전에 예약 할 줄 알았음.
2) 근데 21일(목요일) 저녁에 서울에서 자기 친구가 갑자기 내려온다면서 22~23일(금~토) 친구들이랑 숙소잡고 부산에서 놀 거 같다고함.
-> 아무말 안하고 알겠다함. 난 솔직히 이때부터 경주여행은 못가는구나 라고 생각했었어.
상식적으로 토요일아침에 숙소 체크아웃할텐데 아침에 바로 친구들이랑 빠이하고 나랑 바로 경주? 말이 안되잖아
3) 근데 지도 갑자기 경주가 생각났던건지 다음날인 22일 (금요일) 아침에 갑자기 “우리 경주여행 다음으로 미룰까..? 친구가 토요일 저녁에 다시 서울올라갈거같아.” 라고 함. 우린 일요일에 보고 데이트하자함.
-> 알겠다함
4) 23일(토요일)오후 나는 당연히 친구가 오늘 저녁에 올라갈줄알고 애인한테 ”오빠는 저녁 집에서 뭐먹어?“ 이랬는데 ”숙소에서 먹을거같아“ 이러길래 ”오늘도 하루 더 노는거야?“ 했더니 그렇다함.
-> 티 안내고 알겠다하긴했는데 나만 빡침?
경주여행 탕친건 이해되는데 ㅋㅋㅋ 하루 더 노는거면 내가 묻기전에 미리 알려줘야하는거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