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시간 가지는 중인데
내가 못 견디겠어서 오늘 만나자고 하면 싫어?
어느 누가 좋아하겠냐마는 상황 설명을 하면
내가 헤어지자고 함 -> 상대가 2주 시간 가지자고함 -> 1주일 보내다가 내가 찾아가서 얘기하자고 함 -> 결국 헤어짐 -> 상대가 새벽에 전화로 2주 지나고 다시 잠깐 얘기해보자고함
-> 일주일 시간 더 보내다가 이번에도 내가 먼저 가서 그동안 시간 가지는 동안 생각 했던걸 편지로 써서 줌
편지 내용은 시간 가지면서 매일 썻던 내용을 종합해서 줬어. 뭐.. 내가 ~~ 잘못 했고 앞으로는 이렇게 하겠고 한번만 다시 나한테 기회를 줄래? 이런 내용.
그런데 나는 이렇게 시간을 끄는 이유가 이해가 안가 ㅜㅜ.. 다음 주 목요일에 보기로 했는데 이유가 자기 수요일에 약속 있어서 그때 보자는거임.
연애때도 진짜 악의없이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생각 했는데 대체 왜 이러는거야?? 그리고 내가 보자고 하면 왜 자꾸 시간 가지는데 먼저 찾아오냐고 싫어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