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처음이라 애인 1번 나 1번 이런 식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고 서울역에서 몇번 보고 또 1:1 이런 식으로 번갈아가면서 오고 가는 데이트 하는데 여기 반응 보면 남자가 무조건 와야지 이런 느낌이라 좀 혼란스러움
그리고 결정적으로 크리스마스 1박 2일 부산쪽에서 하게 됐는데 애인 집은 대전 쪽이라 내가 대전까지 가서 나 픽업 -> 호텔 이렇게 가기로 했거든 올때도 마찬가지로 대전 내려주면 내가 케텍 타고 올라가구? 내가 엄청 손해보는 거야?
나도 호구잡히는 거 싫어해서 엄청 재는 스타일인데 같이 있거나 없을 때도 애인이 날 훨 좋아해주고 있다고 느끼기에 데이트 하러 내가 직접 내려가는 거 거리낌 없는데 (왠지 내가 더 좋아한다고 느끼면 오라고만 할 거 같음 테스트 느낌으로?) 이 정도도 손해보는 데이트 하고 있는 건지 궁금해
추가로 데이트 비용은 가만히 있는 사람이 100% 부담 방식이야 내가 가면 애인이 전액 애인이 오면 내가 전액 이런식 서울에서 보면 밥 애인 후식 나 이런 식이고 장거리가 처음이라 이게 맞게 하는 건지 급 혼란스러운???? 다들 어케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