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가족이랑 오랜만에 갑자기 피자 먹으러 가자 해서
안가기도 좀 뭐하고 해서 나가서 잘 먹고 들어옴
근데 애비가 집오자마자 갑자기 속 니글거린다고 바깥 음식들은 다 식용유 퍼부어서 만드는 거라면서
집밥 먹어야 겠다고 냉장고에서 반찬이랑 밥 꺼내서 데우고 있었음 엄마랑 나한테 먹을거냐고 물어봤는데
방금 피자 먹었는데 뭘 먹냐고 둘다 안먹겠다함
나는 식탁의자에 앉아서 강아지 사과 깎아 먹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신경질 바락~~~바락 부리면서
눈치없게 자기 밥먹는데 좀 꺼져라, 눈치가없냐고
불편하다고 신경질 바락바락바락 부림.
상대하기 싫어서 방들어왔는데
왜짜증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