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약 5년 가까이 먹고 있고 약도 여러번 바꿔봤는데
나는 여전히 죽고 싶어.
상담에도 진전이 별로 없어..
이제 곧 33살 되거든?
근데 인생이 여전히 엉망이야. 비전도 전혀 없고.. 결혼도 못할 것 같아. 희망이 아예 없어.
너무나도 지쳐서 뭘 할 수 있는 힘이 없다.. 그냥 죽어버릴까...
(자살시도는 살면서 3번 정도 했는데 다 실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