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홀어머니 엄마 눈치 엄청 보는 남자 그만하는게 답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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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고 33살 애인는 마마보이같아..

-경제권 엄마가 쥐고있음(월급 들어오면 통장 엄마가 관리)

-외박하고싶다고 용기내서 말을해도 엄마 눈치 엄청 봄

최대 1박 2일, 여행은 노노

-원래 장거리(서울-포항거리), 내가 직장을 구해서 서울로 이사 왔는데 못만남 내 방에 놀러와~했는데 엄마랑 밥먹으러 나와서 내일 맛난거 먹고 놀자(외박은 안됨ㅋㅋ)

어느덧 내가 보고싶다고 말을해도 애인 엄마 눈치 보고있고 거절이 익숙해져서 항상 슬프고 이게 맞나 싶은데

그냥 차단해버리고싶다 이제는…

걍 끝내는게 답이겠지..?

이게 무슨 연애지…

[익인1]

오우 첫 줄에서 내림

[글쓴이]

현타오네…

[익인2]

33살에도 저런다는건 답이 없지

[글쓴이]

이런 남자 첨 만나봐서 할 말이 없다………

[익인3]

스물세살도 아니고 서른셋인데.. 남자도 엄마도 너무하네

[글쓴이]

둘다 정상 아닌듯해 ㅠㅠ와… 둘이 연애하는거같은데 내가 끼어드는느낌

[익인3]

엄마가 아들을 남친처럼 끼고 사는 경우가 꽤 되더라.. 친척중에 그런 케이스 있어서 아는데 그 사이엔 껴드는거 아닌거같아 개피곤해짐ㅋ 그래도 쓰니가 판단 잘했고 헤어지기만 하면 해결될 일

[글쓴이]

걍 아들이자 남친이자 남편이자 아빠야 미친 엄마같음.

[익인4]

엄마랑 가깜고 자주만나는거ㅛ까진 이해 ㄱㄴ인데
경제권에서 바로탈락
아마 결혼하게되면 너가 부부의공동 돈을 써도 어머니는 자기돈쓴다고느끼실듯 원래 본인이관리하셨으니

[글쓴이]

ㅋㅋㅋㅋㅋ결혼하게되면 엄마랑 같이 살아야한대. 5년사귄 전여자친구도 이런문제로 남친 엄마 만나고 통화해서 조율해도 안먹혀서 결국 이별했대

[익인4]

힘들겠지만 절대조율안된다하면 헤어져
우리엄마생각나서그래 ㅎ

[익인4]

자기엄마 불쌍해하는(적당한 가족애말고) 남자 망나지마삼 ㅋㅋ 제발~

[글쓴이]

뼈저리게 새길게~
데이트랑 오랜만에 만나는것도 엄마선에서 가능해야 이게 뭐여 ㅋㅋ밥먹고 헤어져버리기~

[익인5]

와.. 이건 진짜 헤어져야해 나도 비슷한 사람 만나봤는데.. 그 사람은 나보다 어렸어서 이해가 되는 면이 있다가도 지치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주년때도 엄마랑 밥먹어야한다고 안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그럴거같아. 맨날 엄마 엄마~데이트중에 저녁되면 갑자기 항상 가야한다는데 엄마가 본인 없으면 저녁 안먹는다고 ㅠ 불쌍하다고 감ㅋㅋㄴㅋ하

[익인5]

ㅇ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슷함... 진짜 개충격적으로 비슷하다 마마보이 특인가봐 나 매번 5시까지만 데이트햇자나 5시에 출발해서 집가ㅁ야 엄마랑 밥먹는다고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소름돋네 ㄹㅇ

[익인6]

제발 갖다버려

[글쓴이]

헤어지자고 말도 안하고 차단하려고 정떨어진다 ㄹㅇ

[익인7]

상대방 노답인데??

[글쓴이]

콩깍지 벗겨졌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