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갑자기 헤어지자고 전화로 통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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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헤어지기 싫다고 계속 매달리니까 내가 더이상 안 좋다며 자기가 날 별로 안 좋아해서 어떻게 행동했는지 조목조목 들어가면서 마음이 식었고 자기는 그 전부터 생각해왔고 너무 안 맞는다 그런데 이젠 맞춰주기도 싫으니까 반드시 헤어져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한 거 아직도 상처다 ㅋ…

나랑 전화할 때도 사실 자긴 집중 안 하고 폰게임하고있어서 내 말 제대로 듣지도 않았다 널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다 이러고 군대 기다린 애인한테 이러는 게 사람인가 ㅎ,,, 전역하고 잘 만나다가 복학하고 차임

헤어진 지 두달 다 돼가고 정말 좋은 사람이랑 썸타는 중인데 너무 트라우마로 남아서 이사람도 초반에만 잘해주고 나 상처줄까봐 너무 무섭다 ㅜ

[익인1]

복학생특임..하ㅠ

[글쓴이]

친구들이 전남친 대단하다 할 정도로 잘해줬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해서 추억도 너무 많았는데 다 부질업서 개쓰레기~~,,,

[익인2]

나랑 똑같네 ㅋㅋㅋ ㅜㅜ 연락 안왔어?

[글쓴이]

응 두달 다 돼가는데 아직 ㅋㅋ 와도 어쩌라고긴 하지 다시 만날 맘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