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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고도 부르기 싫지만.. 아빠 일 때문에 바빠서 할머니 손에서 컸거든
동생 옹알이 할 때 바람펴서 임신 해서 이혼했어... 어케 동생이랑 날 두고 
가진 건 엄마 사진 낡은 거 하나 빼고 없고 기억은 잘 안나는데 엄마가 진짜 이쁘단 말야 
나랑 동생 이쁜편이란 말야 어릴 때 막 미스코리아 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지금은 살쪄서 ㄴ ㅠ) 
눈코입 다 엄마 닮음 동생도 엄마 닮음 그래서 너무 싫어
걍 그런 인간 닮은게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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