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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서 회사명 말했는데 깜짝 놀라더라궄ㅋㅋㅋ전에 잠깐 만났던 분이 다닌대
다행히 회사가 커서 나랑은 전혀 모르는 사이고, (지나가다 얼굴만봄 예쁘심ㅎ)아예 다른 부서고 그냥 옆건물 정도?거의 볼일도 없음 겹지인도 없고 ㅇㅇ
그래서 도의적으로는 문제 없는데…암튼 내가 전여친의 존재를 알고 가까이 있는거니까? 그분 아주 가끔 마주칠때마다 내 마음이 괜찮을까 ㅋㅋㅋ소개팅남 사람은 괜찮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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