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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십이나 백 단위는 진짜 큰 일(예를 들어 뭐 급한 수술 ex.낙태라던지..)에 돈 쓰려고 하는데 부족한 거라 사정 들어보고 빌려줄 수 있는데
1-3만 원 빌리려고 연락하는 애들 보면 진짜.. 돈 빌리는 게 싫어서가 아니라 20대 중반 넘어서 수중에 1-3만 원이 없어서 빌리려는 게 한심해서 못 빌려주겠음..
그 몇만 원 가지고 달라고 언제 갚을 거냐 쪼으기도 애매하고, 사실상 그런 액수는 20 중반 넘어가면 받으려고 하기가 더 그래. 그냥 안 받는다는 생각으로 주는 거면 몰라
무튼 내 주위 정상적인 애들은 몇만 원가지고 빌려달란 연락 절대 안 함 애초에 돈 거래 자체를 안 해 친구들끼리..
주식하고 불법 토토하고 이런 애들이 급전 필요해서 몇만 원씩 빌려달라 하는 듯 딱 봐도 사이즈 나와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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