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것만 얘기하면 30대 중반에 최연소 임원 되고, 해외발령 받아서 덕분에 나랑 동생 유학도 하고, 강연도 하고 책에도 실리고…은퇴 하나 했더니 또 큰 기업에서 스카우트됨...취준중이라 그런지 그 시절에 여자가 어떻게 이런 커리어를 쌓았는지 걍 말이 안돼ㅋㅋㅋㅋㅋ
근데 이제 내가 집안 첫 손녀임...양가 할머니할아버지+엄빠 전부 장남장녀에다가 집안 모임도 잦아서 "엄마처럼 커라" 소리를 몇십 년째 하시는데 이제는 들으면 눈감고 기절하고 싶음,,,,엄마 내 롤모델 맞거든…?ㅠ원래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지금 취준 6개월 차라서 들을 때마다+안들어도 부담감때문에 정병 올거같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