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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빠가 좋아하는거 뭐라도 하나 보냄

예를 들어 요즘 귤이 좀 나오기 시작했으니깐 귤을 열심히 찾아서 후기 좋은걸 일단 몰래 보냄

내가 뭐 보내면 엄마아빠가 꼭 후기 말해주거든

택배시키면 도착하는데에 하루이틀 걸리잖아 그럼 그 기간동안 무슨 반응을 보일까 후기가 어떨까 약간 기대감에 두근거리며 지냄

그리고 도착하면 엄빠가 이번에 귤 보냈더라 좋다 맛있다 이런 후기를 보내줌

그럼 그게 일단 뿌듯하고...그 기억으로 일주일은 살음......

내가 우울하고 죽고싶을때마다 쓰는 방법임

택배 전지역 5kg까지 36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익인1
내가 들었던 우울 극복방법 중에 제일 귀엽다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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