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전애인한테 연말에 밥 한 번 먹자고 가볍게 연락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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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주려나 ..ㅎ

사귄 기간 두 달

헤어진지 한 달됐어

전화랑 카톡 중에도 고민되고 연락은 언제쯤 해보는게 좋을지도 고민......

분명 말릴거 아는데 그냥 근황 묻고 마지막으로 할 말(재회하자x 미안하다o) 있어서 그래..ㅎㅎ

마지막으로 할 말 속 시원하게 다 하면 그냥 이제 가슴에 묻고 새로운 사람 만나면서 살 수 있을거 같아

[익인1]

stay....

[글쓴이]

ㅋㅋㅋㅋㅋ ㅠㅠㅠ 정답인걸 알아 근데 죽기 전에 후회할거 같아서 거절당하더라도 후련해지고 싶어

[익인1]

아 그러면 해야지!!!ㅎㅎ 응원해!!! 뭘 하든 너의 선택을 존중해

[글쓴이]

고마워.... 카톡이 나을지 전화가 나을지도 고민이야

[익인2]

진심으로 차근차근 말해봐 근데 거절당할걸 생각하고 해 너무 기대하지는 말고..
후회하더라도 하고싶은건 다 해봐야지

[글쓴이]

맞아 이렇게 생각해 나도 ..
거절이 두렵기보단 그냥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면 미련 안남을거 같아서
미련 갖고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느껴져

[익인2]

맞아 나도 그랬어 그냥 하고 툭툭 털어내자

[글쓴이]

연말 괜찮을까? 괜찮다면 연말에 밥 먹자는 연락을 언제쯤 넣어보는게 좋을까.......

[익인2]

음 연말약속은 미리잡으니까 최대한 빨리 연락해봐 시간대는 저녁쯤이 좋을거같아 약간 감성적인 시간대에 ㅋㅋㅋ

[익인3]

완전 한번하자고들릴것같애서 ㄴㄴ
연말에 ?굳이

[글쓴이]

아 그래?? 진짜 그런 의도는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냥 밥 한번 먹는게 진짜 의도야
얘가 준비하던게 있는데 그거 어떻게 됐나 궁금하고 나 만나는 동안 힘들었을거 같은걸 내가 뒤늦게서야 할게 됐다 미안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잘 지내라 하고 싶은데..

[익인3]

너 의도는 알겠는데..일단 제안은 해봐 난 근데 재회마음없는데 본다는게 첫번째로 이해가 안가고. 봐서 걔는 재회마음있다는걸 알면 너 의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보고 거기에대한 답변에 대한 대응도 고려해야할꺼야 최악의 시나리오는 봤는데 걘 재회하고싶어 근데 니가 만나자하고 재회싫다고 거절한다면 정떨대상자임 최악의 연말 이겠다 그분은

[글쓴이]

아 재회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걔는 없는걸 알아 상황 이별이 컸고 걔 상황은 바뀌지 않을 예정이거든 그래서 날 위해서 얼굴보고 할 말 하고 털어내려고 만나고 싶은거고 내가 위에 의도가 없다고 하는건 한 번 자보려는 의도가 없다는 거였어!

[익인3]

웅 ㅠ잘되길바랄게

[익인4]

남일 같지 않다…ㅠㅠ 전화보다는 카톡 추천할께 전화는 상대방이 부담느낄수도 있으니까 쓰니가 밥먹자고 하는 말에 대답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는 카톡이 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