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내향적인 성격에 낯을 가려서 전남친이랑만 유독 더 있고 싶어했고 편입생들 제외하고는 과 사람들이랑 그렇게 친하진 않았어
그러다 졸업반 때 헤어졌는데
그뒤로 전남친이 나만 쏙 빼놓고 편입생들끼리 다니고 나 막학기 혼자다녔어 ㅋㅋㅋ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남
근데 오늘 편입생 한명 스토리 보다가 자기들끼리 모임가진 거 올렸더라
난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자기들끼리 모인 거야
난 그 무리에서 아예 튕겨져 나갔고 같은 편입생으로 묶어주지도 않음 ,,ㅎ,,, 그래도 그 사람들이 유일한 동기들이었는데 헤어지고 전남친이 그 무리 선수쳐서 다들 자기 편으로 만들어서 아무것도 안 남고 혼자 쓸쓸히 졸업했당
갑자기 스토리보고 현타와서 써본다 ,, 대학동기 없어도 괜찮지? 괜찮다고해줘ㅠㅠㅠㅠㅠ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