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사귀면 갑자기 이 세상 뜨고싶음 아무도 날 몰랐으면 좋겠음 날 알고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불편함 얃간 리셋증후군마냥... 카톡이랑 인스타도 주기적으로 물갈이 함 지인들이 싫은건 아닌데 내 존재를 지워버리고 싶어
근데 또 정말 모순되는건 한편으로는 나를 기억하고 그리워했으면 좋겠어
이게 대체 어떤 결핍에서 오는걸까
아무도 나를 모르는곳에 가서 살고싶다 그래서 해외살이에 대한 열망이 좀 커 근데 가도 결국 똑같아지겠지 지금이랑
왜 이렇게 사는게 지겹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