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오빠랑 같이 그냥 가볍게 술 마시다가 취기가 돌아서
오빠가 자기 군대 가기 전에 전애인이랑 만나고 나서 힘들었던 거 이런 거 얘기하는 거야
근데 나는 이 오빠가 게이인 줄 알았거든
긴가민가하는데 오늘 그렇게 얘기하니까 내가 나는 오빠 게이일 수도 있겠다 생각했었는데 아닌가 보다 내가 착각했나봐ㅎ
하니까 갑자기 발끈 하면서 너는 지금까지 내가 게이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고 같이 논거냐고 나는 너에 대한 호기심도 있는 사람이야 라고 해서 벙쪄버림..
나 엄청난 실례를 한거지..?
이 오빠는 괜찮다고 하고 분위기 풀어졌는데…
맘이 안좋아 … 더군다나 이 오빠가 진짜 나 좋아한다고 생각 안했었는데 멘탈얼음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