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설렁탕 시켜서 나랑 나눠먹음. 근데 옆에 30대로보이는 어떤 딸이랑 엄마가 있었어 근데 그분들은 김치찌개를 시켰던데 너무 맛있어보이는거야..그래서 내가 큰소리로 “엄마 나도 저 김치찌개 먹고싶어 우리도 저거 시키지” 이랬거든? 몇번 얘기한거 같아 엄마는 이미 늦었다고 다음에 사먹자 이러고..테이블끼리 붙어있어서 옆에 다들림
그니까 옆에 딸분이 듣더니 갑자기 큰소리로 자기 엄마한테 “엄마 우리 김치찌개 시키길 너무 잘한거 같지 않아? 너어어어무 맛있다 진짜~~~” 이러고 그때부터 엄청 맛있다는듯이 호들갑 떨면서 먹음..
지금 생각하면 왜 그런거지 싶다 어린애 약올리고 싶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