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나 수능 끝났을 때 배웅 안오고 집에 있었다?

이모가 대신 와줌

첨엔 동생 아파서 안갔다더니 나중엔 그러게 공부 좀 더하지 그랬어? 이거보고 넘 정 떨어지더라 원래 공부 잘하다가 고등학교때 대인기피랑 우울증 심해서 성적 많이 떨어졌거든.. 근데 엄마도 큰 시험 여러번 떨어진게 엄마가 아팠어서 운이 없었어서라며 포장하고 피해의식에 쩔어사는데 딸 감싸주는 능력 없는거보고 그냥 정이 많이 떨어지더라.. 아직도 기억나 나만 엄마아빠 안왔는데 둘 다 바빠서 못온게 아니고 그냥 안온거야 ㅎㅎ…

[익인1]

속상했겠다 나는 고등학교 졸업식에 아무도 안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난 부모랑 안 살았으니까
이런 나를 보고 차라리 부모님이랑 사는게
낫구나 하는걸 깨닫는걸 어때!^^

[익인2]

막줄뭐여

[익인1]

뭐가
부모님이랑 사는게
좋다는뜻이지

[익인2]

비꼬는말투같아서

[익인1]

헉!!! 아니야!!!!! 나는
진심으로 얘기했어 ㅜㅜㅜ
이게 글이라서 그런가 ㅜㅜㅜㅜ힝

[익인2]

1에게
아냐 내가 오해했어ㅠ 부모님한테 서운하단글이어서

[익인4]

오해했으면 사과나 해

[익인5]

4에게
댓 단거 보면 오해한거 인정하고 사과 할 그릇은 안돼 보임..안할듯

[익인2]

5에게
음? 그렇게 보여서 댓글 단건데 내댓 한줄로 그릇까지 운운하다니.. 넌그릇이나닦으러가야될듯..

[익인5]

별로 비꼬는 말투 같지 않은데..?

[익인6]

^^ 붙이면 다 비꼬는거야? 하나에 꽂히지 말고 전체 맥락을 읽어봐

[익인3]

졸업식도 아니고..꼭 와야될 필요는 없지 집이랑
학교도 가까웠을텐데
과거에 너무 얽메이는듯

[익인7]

난 애비 밥 차려주느라 지각해서 애들 실어다 주는 오토바이 타고 감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