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목형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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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느정도 풀어주는건 있어도 완전한 방목은 아니거든?

근데 애인은 진짜 완전! 방목형이야....

그래서 자기가 나를 풀어주듯 나도 자기를 완전 풀어주기를 원함....

이건 서로 성향이 똑같아야 오래 사귈수있는거겠지..?

이대로 가다간 그냥 나 혼자 속만 타고 섭섭한 마음만 들꺼같음....

[익인1]

웅

[익인2]

서로 맞춰줄 수 있는 거 아니면 오래가기 어렵지..내가 전연애 그렇게 헤어짐

[글쓴이]

그렇겠지?ㅜㅜㅜ 내가 완전히 포기를 해야 오래갈수 있는거겠지...하아..어렵네ㅠㅠ....

[익인2]

난 쓰니가 꼭 포기 해야하는게 아니고 상대도 맞춰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상대가 그럴 생각이 없으면 쓰니가 맞추는 방법 밖에 없지..

[익인3]

근데 어느정도 풀어주는건 있어도 완전 방목은 아니라는건 어떤 연애인거야??? 거의 풀어주는데 가끔은 안된다고 말하는건가

[글쓴이]

뭐 모임이나 술자리 친구랑 여행 이런건 그냥 다 보내주는데 이성이랑 같이 있는모임으로 1박 여행을 간다거나 여3남1로 애인만 남자인경우거나 이런건 솔직히 별로라고생각해서ㅜ

[익인4]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맞아
내가 완전방목이거든. 약속있거나 뭐 할일있음 연락 안해도 그러려니하고 일상공유 굳이 안해도 그러려니. 반대로 내가 정신없을땐 굳이 챙겨서 연락 안하기도 하고. 근데 나랑 안맞는 사람들은 자기 진짜 좋아하는거 맞냐면서 중간부터 집착적으로 연락하거나 계속 마음확인하려고 하더라. 나도 힘들었지만 상대도 많이 힘들어보여서 헤어졌었어
나같은 사람들은 연락 자주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잘 해보려고는 하는데, 어디까지나 맞춰주는거지 내가 진짜로 막 궁금하고 걱정돼서 연락하는게 아니니깐... 그걸 상대도 느끼는 것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