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이게 맞니.. 나 진짜 10번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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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성공하고 하루만에 헤어졌다가 ㅋㅋ (내 잘못)

8번 차였고

1번 또 고백해서 간산히 약속 잡아냈다 하... .

이게 맞냐... .

이번에 차이면 진짜 10번 그 나무 속담 실천하게 되네 걍 허탈하고 나도 모르겠어.

이게 가능한 이유는

직장 동료 / 친한 오빠

이기 때문이야 ㅋㅋㅋ 하....... .

자기 감정은 잠깐 만났을 때부터 똑같았대.

나만 걍 처음부터 짝사랑이었던거지 ㅠ ... .

접으려 해도 안접어지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 오빠 마음은 '보험용' 같단 말이지 ㅠ.. 자기가 아무리 거절하고 모진 말 쓴 말 해도 좋다고 해주니까 ㅋㅋㅋㅋ ㅠ 하..... .

이게 맞냐... . 이러면서도 짝사랑 계속 하고 계속 고백 박고 하는게 나도 내가 사람 같지가 않아

[익인1]

이거 착각이야

[글쓴이]

무슨 착각? ㅠㅠ

[익인2]

연애고수는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이런 고민을 하는 거 자체가 네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말해주고싶음
원래 짝사랑이라는 게 사람 맘대로 안 돼

[익인3]

이제 그만해 하지 말어......

[익인4]

그만훼 이제..

[익인5]

왜 좋음?

[글쓴이]

장단점도 이제 다 알거든. 근데 그냥 좋아 ㅋㅋㅋ... . 그냥 ㅋㅋㅋ 처음엔 그냥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그냥이 되어버렸어

[익인6]

자학 그만해 너 스스로를 위해서
그게 정복심리처럼 가질듯말듯 못가지니 소유욕을 사랑이라 착각하는 것도 있어

[글쓴이]

맞아... . 나 이거 사랑이 아닌 거 같아. 집착이나 소유욕인거 같아. 그런데도 그냥 목소리 들려오면 나 혼자 웃고.. 좋고.. 웃는거 보면 귀엽고 그냥 그래. 이런거 보면 집착이 아닌 것 같기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