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바로 다른 유형의 사람들과 주된 행동 동기가 다르기 때문임.
일반(비-회피형) 사람들이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서 가장 큰 동기로 삼는 것은 행복 추구임.
더 행복하고 싶어서 만나고, 더 행복해지기 위해 가까워지고 싶고, 더 행복하기 위해서 싸우고, 더 행복하기 위해 이별함.
하지만 회피형이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서 가장 큰 동기로 삼는 것은 행복 추구가 아닌 공포심 회피(두려움)라는게 핵심.
혼자 되는 것이 두려워서 만나고, 아프게 헤어지는게 두려워 가까워지기 싫고, 차이는게 두려워서 안싸우고, 차일까봐 두려워서 이별함.
물론 회피형이 아닌 사람들도 다 어느정도 두려움은 있음.
하지만 회피형은 그 두려움을 느끼는 정도가 지나치게 커서 관계 형성에 장애가 있게 되는 것.
그래서 회피형은 불안 장애를 겪을 확률이 다른 애착유형에 비해 매우 높다.
회피형 애인이 대체 내게 왜이럴까? 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 쟤는 지금 무언가가 무섭구나라는 관점에서 보면 쉽게 해석이 된다.
아 이해된다고 해결법이 있는건 아님.
심한 경우 약물치료, 약한 경우에 인지 행동 치료 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니
뭐 도와주겠다고 힘 빼지말고 도망쳐~~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