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뭔가 오지랖이 강하고 자아주체성이 없는 것 같아

아닌 사람도 많겠지만 전체적인 비율로 따졌을 때

유행이 잘 타고 금방 식고

나만의 취향 감성 아이덴티티 그런게 없고

남이 하면 다 따라하고 좋아하고 사업아이템이나 패션템이나 하물며 사교육이든 뭐든간에. . 연예인이 착용하면 이뻐보여서 구매욕구 불어일으키는 것처럼 인간이라면 당연한 이치라는 거 아는데 한국은 그게 좀 심한 것 같아.

그 중에 특이한거나 새로운거 신박한 거 하면 ? 하게 쳐다보고 

넌 왜 남들 다 하는 데 똑같이 안해? 이런 것도 상대방에게 은근히 서슴없이 무례하게 내뱉고

조금이라도 다른 걸 하면 큰일날 것처럼 사회가가스라이팅을 해

그냥 좀 숨막힘..

일본 살다와서 더 그렇게 느껴지나봐. 

[익인1]

남한테 관심이 너무 많아서임 개시러

[글쓴이]

ㅇㅇ 그냥 관심이 너무 많음
자아를 상대방 자아에 그냥 주입시켜서 생각하는듯

[익인2]

일본에선 외국인이라 못 느낀 거 아냐?

[글쓴이]

그러기엔 이미 난 니혼진급임..
15년을 살았어 ㅋㅋ

[익인2]

가족들이랑 친구들이 다 일본인이면 다르게 느끼지 않았을까? 히키코모리 원조도 일본이잖아. 일본이 그렇게 자유로운 사회였으면 히키코모리도 없었을 것 같아서

[글쓴이]

일본도 자유로운 사회는 절대 아니야. 오히려 겉면만 보면 한국이 더 숨통트이고 자유롭지.
그들도 규칙과 규율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면 큰일나는 사회인데..
뭔가 그거랑 내가 본문에서 말한 거랑 좀 결이 다른 내용이야.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

패션아이템이나 음악성, 프랜차이즈가 투성인 한국, 다들 똑같은 목표 짜여진 플랜 꿈.. 등등 그런 점 보면 다양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느낌이야.

[글쓴이]

히키코모리가 생겨난 이유도 말하면 엄청 길어지는거라 단순히
자유롭지 못한 사회 다양성이 부족한 사회 이런 이유만으로 들 순 없어
한가지 이유는 되겠지만 지금 본문에서 말하는 논점 하나가 백퍼센트 히키코모리 얘기와 이어지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