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졸업하고 좋은 기업에서 1장 버는 애인이 있어.
나 엄청 사랑해주고 돈도 안아끼고 세상 다정한데.. 딱 한가지 결함이 있다면 그건 바로 '모럴없음'..??
세상에 찌들어서인지 사람들 얘기 하다가 어디 지역 산다고 그러면 '거기 낙후된 곳 아니야? 내 기준 좀 수준 떨어지는 곳..'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게 얘기해..ㅋㅋㅋ
그 외에도 가정폭력 당하는 뉴스 같은거 보면서 '저런 분들 참 안타깝긴 한데 내 주변에는 저런 사람들 없어서 그런가 곁에 두고 싶진 않네. 꼬이면 피곤할 것 같아' 라는 식..
처음에는 그냥 흘려들었는데 같이 있다보면 사람 가치관이 눈에 보이잖아. 이타심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그게 마음에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