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반반결혼 많이해? 여자 24살이랑 남자 30살

대학교 입학하고부터 여자 20살 남자 26살때부터 사귄거임 둘 다 그때부터 반반데통에 더치페이 했음

둘다 똑같이 지방 전문대 보건계열학과임

남자는 군대갔다온 거 말고는 아무것도 한 거 없이 26살에 대학교 재입학해서 다닌거고 그때까지 모솔이다가 여자 처음 사귄거임

키는 둘이 똑같음 똑같이 160대고 외적인걸로 평가하면 안되지만... 말이 안 나옴 여자가 훨씬 아까움

사상도 좀.. 더 말은 안 할게 정치적인 면에선 윤석열이랑 박정희랑 또누구지 암튼 좋은 점 많다하고 그외엔 평소에 여자한테 가스라이팅 많이 함(여자는 걍 빡머리임 자기주관도 없고 자아도 없고 지식도 없음 잘 휘둘림)

둘이 똑같은 직업인데 돈은 얼마 못범 결혼도 반반결혼한다면 니넨 괜찮다할 것 같음? 사실 내 여동생 이야기임

[익인1]

아까워

[익인2]

하 반반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걍 결혼을 말리고 싶음...

[익인1]

222

[글쓴이]

나야말로 마찬가지야 근데 가족말은 죽어도 안듣고 특히 대학교 들어간 이후부터 가족보다 남친이 우선이었음 내가 언니로서 뭐 여러가지 말하면 남친이 아니라던데?? 에엥 언니 이상해~ 이런 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

미치겠다 꼭 겪어봐야만 알 수 있는 게 아닌데ㅋ쿠ㅜㅜㅜ 진지하게 이야기 한 번 해보고 그래도 하겠다/쓰니랑 연 끊겠다는 둥의 반응이면 걍 놔둬... 아무리 말해도 소 귀에 경 읽기임 애초에 나이부터 반반이 아닌데 금액 딱 잘라서 반반 부담하자는 게 말 안됨ㅋㅋㅋㅋ 사회 진출 가능 시기부터 다르잖아!!! 아!!!! 진정한 반반은 7:3 정도겠구만ㅋㅋㅋ

[글쓴이]

진짜 이건 내 친구들한테도 쪽팔려서 말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조언 구하고 싶어도 말할데가 있어야지 익명 빌려서나 말하지 진짜... 하 ㅠ 이상한 똥고집에 말도안되는 논리 펼치는 건 잘함 ㅋㅋㅋㅋ 진짜 한심하다

[익인2]

쓰니 고생많다....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결혼을 결심했는지 꼭 들어봐... 물론 기가 막히겠지만 어느정도 공감하는 척 하면서 회유해봐ㅜㅜㅜ 연 끊는다해도 핏줄은 핏줄이니까 신경 안 쓰일 수가 없지... 꼭 결혼 깨졌으면 좋겠다ㅠㅠ

[글쓴이]

2에게
대학교 입학하고 사귀기 시작했을 때부터 100일도 안된 시점에서 남자가 여자한테 우리 진짜 결혼하자고 많이 말함 우리는 꼭 결혼해야한다 너무 잘 맞는다 이런 식으로 -> 여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계속 그런 말 들으니까 진짜 같이 살고 싶어지고 결혼하고 싶어짐 원래는 결혼 안 하고 살고싶다는 주의였음 -> 그 이후에 한번 남자가 여자한테 질렸다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여자가 나랑 결혼도 하고 싶다며!! 울면서 이런 식으로 메달리다가 결국 다시 붙음 -> 이후에 그냥 문제없이 잘 사귐 계속 결혼하면 아기는~ 이런 얘기도 많이 했나봄

이런 루트야 그냥.. 결혼을 결심한 확실한 이유가 있냐!라고 하면 그냥 이만큼 만나고 잘 맞으니까 결혼 하는거지 난 결혼 할거면 빨리 하고싶어!!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고마워 ㅠ 하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도 아니고 여기다 말하니까 좀 속이 낫긴 한데 그래도 해결을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 답답한 건 똑같음 큐

[익인2]

글쓴이에게
ㅎㅏㅜ.. 가스라이팅 당한 거야?...... 뭐 자기가 잘 맞다는데 할 말은 없지만 결혼은 그 외 현실적인 요소들과 맞부딪혀야 된다는 것도, 그러다보면 이게 진짜 잘 맞는 건가?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고 좀 더 냉정한 시각으로 생각해보자고 다독여보는 건 어때?! 쓰니 동생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실인데 외면하는 거 같아서 화내거나 윽박지르면 더 반발심리로 결혼하려고 들 거 같아ㅠ.ㅠ... 아닐수도 있지만... 암튼 뭐든 직접 해결해줄 순 없지만 답답할 때마다 인티에 털어놓기라도 해!!! 좋은 방향으로 잘 해결 됐으면 좋겠다 화이팅🥹🙏

[글쓴이]

2에게
그치 ㅠㅠ 맞아 얘가 반항심이랑 성깔도 장난 아니거든 부모님한테도 완전 어우 ㅋㅋㅋㅋㅋㅋㅋ 반발심리 엄청나.. 유하게 좀 대해봐야겠다 ㅋㅋㅋㅋㅋ큐ㅠ 답답했는데 고마워😭😭

[글쓴이]

그리고 지 친구 중에 어떤 애가 다른 사람 얘기하면서 근데 나이차도 많이 나는데 무능력하면 진짜 에바지않나 이런 식으로 얘기하니까 거기에 열등감 버튼 눌린건지 지 친구랑도 손절했더라 ㅋㅋㅋㅋㅋㅋ

[익인3]

결혼 자체가 에바임

[익인5]

저 남자랑 결혼을 왜하는..?

[글쓴이]

난 애초에 사귀는 것부터 마음에 안 들었음 동생이 원래 남자 무서워했는데 걔가 키도 작고 지한테 잘 맞춰주고 잘 통한다고 얘랑 결혼한다고 난리였음 문제는 결혼도 그 남자애가 결혼라이팅을 많이 주입함 넌 나랑 결혼해야한다고 얼른 애도 가지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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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이런걸 물어보진 않았는데 여자는 만약 임출육을 하면 좀 더 손해보는 경우가 많단 식으로 넌지시 얘기한적이 있는데 그런 마인드는 ㅍㅁ라고 했다면서 언니 ㅍㅁ냐고 그러고 내가 이상한 사상이란 식으로 몰이하더라고 남친한테 무슨 얘기를 평소에 듣는건지 둘이 같이 보는 유튜브 채널도 이상한거던데

[익인7]

반반결혼 자체갸 극소수지만 그들중에 반반데통 더치페이를 거친사람들은 더 소수가아닐싸 거기에 나이차이 조건 등등 따지면 도 소수고

[글쓴이]

하 소수야?? 완전 극소수???? 미치겠네 얘는 어디서 이런 애를 만나서 가스라이팅 징하게 당하고 온건지 나 진짜 이 꼴 보기 싫어서 내가 동생이랑 손절하고 싶은 마음임

[익인7]

근데 좀 다르게봐도 우리주변에 전문직과 스펙 차이많이나는 결혼 자체가 절대 다수일수가없듯 대부분이 평범하고 나이차이가 6살까지안가는게 보통이고.. 전체통계에선 연애결혼보다 반반결혼을 목적으로 만난 케이스를 찾는게 더 빠를듯?? 평범한 사람중엔 찾는게어렵지

[익인8]

근데 다 떠나서 반반 마인드인데 여자는 출산하고 육아하는 시점부터 후회많이하고 남편이랑 갈등 겪는대 애초에 우리나라 문화에서 반반육아나 살림 자체가 힘들어서 딩크하지 않는 이상 혹은 둘이 합의보거나 주부고 엄마인 내 역할이 맞지 이렇게 생각하지않는 이상 무조건 트러블남

[글쓴이]

내 동생도 머리가 많이 비어서 딱 저런 남자애 만나고 많이 주입식 교육 당한듯 남자는 모솔인데도 동생이 남한테 잘 휘둘리고 그러다보니까 잘 구슬리면 지 말 잘듣게 할 수 있겠다 싶었겠지..

[익인8]

157cm 친척언니 외모놀림 많이 당하고 9급 공뭔됐는데 160인 무직남자랑 결혼하고 애낳고 비만됐다고 가스라이팅당함
참고해

[글쓴이]

하... 내 동생도 마냥 학창시절이 순탄했던 건 아님 학폭 아닌 학폭도 당했었는데 그런 영향도 있으려나 아몰라 에휴

[익인8]

못말리는 상태고 그래도 남자쪽이 성실하고 액수를 떠나서 돈 꾸준히 잘 버는거면 괜찮지 않을까싶은데
요즘 직업이 다 불안정해서
전문직 제외하고 직장 잃어서 이혼하는 경우도 있다하니..

[글쓴이]

8에게
남자가 오로지 성실 면에서만 보면.. 성실하다고 볼 순 있을듯
연봉은 비슷하지 똑같은 직업이니까..
암튼 답해줘서 고마워

[익인8]

글쓴이에게
왜냐면 주변에 좋은 사무직다니다가 짤려서 밥벌이 못하는 남자들도 봤거든 내 급에 어떻게 펜대놓고 이런일 하냐그러고.. 그런거 상관없이
성실하고 밥벌이 자체에 문제 없으면 뭔일 있어도 쓰니 동생이나 자기 밥벌이는 케어하지 않을까싶어 암튼 힘내길

[글쓴이]

8에게
그런가 심란하네 여러가지 현실적으로 고려해보면서 어차피 선택은 본인 몫이겠지만 ㅠ ㅋㅋㅋ 고마워

[익인8]

그래도 애기는 이쁘더라
남 일같지 않아서 댓달은겨

[익인9]

당사자가 정신 안 차리면 옆에서 아무리 머라 해봐야 소용없지

[익인9]

누가 봐도 말이 안되는데 우기고 고집하는 거면 여자도 문제임

[익인9]

친구면 손절이라도 하지 동생이 저러면 답이 없네

[글쓴이]

아 진짜 손절 마렵다 어카지 진짜 어릴때도 그렇고 나랑도 나이차 좀 나서 되게 잘 지내고 잘 놀아주고 그랬었는데 지금 이게 다 구라같다 ㅋㅋㅋㅋ